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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이르쿠츠크(ИРКУТСК) 기행

ИРКУТСК(2024.05.14.)

by 까탈스러운 장미 2024. 6. 22.

 

 

 

ИРКУТСК

이 글자를 읽어 보세요.

정말 이 글자처럼 

도무지 아는 것이 없는 러시아 이르쿠츠크에 다녀왔습니다. 

 

 

 

 

 

러시아가 전쟁중이라

우리나라 국적기의 직항은 폐쇄 되었고

그래서 중국 남방항공으로 다싱공항까지 가서

환승해서 이르쿠츠크로 갔습니다. 

 

 

다싱 공항에서는 환승 시간이 길어 

공항 내의 호텔에서 하루를 묵고

다음 날 이르쿠츠크 공항에 도착했는데

 

 

 

다싱 공항이나 이르쿠츠크 공항이나 

검색이 너무 심했고

다른 사람 다 나가는데

우리만 남아 하염없이 대기 하는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했습니다. 

 

오죽했으면 짧은 영어로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물었더니

돌아온 답은 문제는 없다고 그냥 기다리라고...

 

 

그리고 아무튼 무사히 이르쿠츠크에 발을 내딛고

긴 기행이 시작 됐습니다. 

 

귀국한지 한참이 됐는데

이제야 귀국 신고를 하는 것은

심한 몸살과 감기로 

이제야 조금 정신이 차려졌기 때문입니다. 

 

너무 오래 귀국 신고를 하지 않으면

너무 걱정하실까봐

일단 생존신고는 합니다. 

 

 

몸이 좀 나아야 파일 정리도 해서

상상도 못할 아니, 그 상상은 저만의 상상이겠지요, 

그런 이야기 보따리를 풀겠습니다. 

 

저는 또 다시 끙끙거리며 누워서 앓아야겠습니다. ㅎ

 

 

아, 참, 

저 제목의 글자가 이르쿠츠크라는 러시아어라는 것은 

짐작하셨지요? 

 

누가 저 글자를 이르쿠츠크로 읽을 수 있을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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