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404 다르항에서 만난 꽃 2 부추꽃인가요? 어째 지금와서 보니 댕강댕강 머리만 끊어서 찍었네요. 전초는 하나도 없고.ㅎㅎㅎ 혼나겠네요.ㅎㅎㅎ 2012. 11. 19. 다르항에서 만난 꽃 1 꽃이름은 모르겠습니다. 이 꽃은 그날 많은 아이들이 뛰어 돌아다니다가 밟혀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래도 내년에 그 자리에 다시 피겠지요. 혹 한 해 살이라면 아닐지도 모르고요. 2012. 11. 19.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이었습니다. 2012. 11. 18. 뒤돌아 보지 않았더라면... 다 어둠에 묻힌 줄 알고 터벅터벅 걸어갔어요. 뒤돌아 보지 않았더라면 몰랐을 거예요. 내 등뒤에 여전히 나를 지키며 따라오고 있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초승달이 있다는 것을... 2012. 11. 18. 어스름 땅거미 내릴 때까지 어스름 땅거미가 내릴 때까지 바람에 반영이 흐트러질 때까지 저 자리에 서서 카메라를 놓지 않았어요. 그것밖에 다른 무엇도 할 수가 없었으니까요. 2012. 11. 18.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거야. 이 사진을 찍으면서 커다란 아름드리 나무 아래서 스칼렛이 하던 대사가 생각났어요. 내일 생각하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거야. 2012. 11. 18. 남겨준 빛 태양이 넘어가도 그 남겨준 빛 덕분에 더 처절하고 진하게 남겨준 빛을 담았습니다. 한 줄기도 새어 나가지 않게 꼭꼭 담았습니다. 2012. 11. 18. 아픈 현실 반영이 실물보다 더 아름다웠어요. 우리의 삶에 어쩌면 허상이 더 아름다운지도 모르지요. 그래도 아픈 현실이라 해도 사랑으로 안아야 해요. 2012. 11. 18. 슬퍼도 안 되는 날에는... 슬퍼도 안 되는 날에는 눈을 감아도 갈 수 있는 곳을 찾습니다. 너무 슬퍼서 가슴이 먹먹한 날... 친한 후배 집사님마져 멀리 하늘나라로 먼저 가버린 날... 그녀의 귀엽고 예쁜 얼굴이 아무리 눈을 감아도 지워지지 않고 내 눈망울에 어려 있는 날... 반곡지 일몰을 보려고 달렸습니다. 거.. 2012. 11. 18. 그리고 달이 떴어요. 그리고 달이 떴어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황진이 눈썹을 닮은 초승달이요. 2012. 11. 17. 해가 지는 풍경을 바라 봤어요. 오늘은 집앞 창틀에 서서 해가지는 풍경을 바라 봤어요. 헐~~ 그런데 찍은 사진을 세어보니 마흔석 장이네요. 2012. 11. 17. 에즈닉 모타르의 초원에서 만난 꽃 두매자운 구름국화 모르겠어요. 얘도 이름을 모르겠어요. 엉겅퀴 민들레 왜솜다리 2012. 11. 17. 에즈닉 모타르 작은 교회의 꽃들 에즈닉 모타르 교회의 작은 뜰 시호 흰두매자운 층층잔대 꽃마리 저 작은 뜰에 참 많은 꽃이 있었습니다. 근데 모르는 이름이 너무 많아요. 2012. 11. 17. 몽골의 자작나무 숲에서 만난 꽃 7 이름 모를 꽃들 그러나 너무나 사랑스럽고 예뻤던 꽃들. 마지막에 있는 꽃은 톱풀 같기는 한데... 몽골의 초원은 정말 바람이 세찹니다. 그 바람을 이기며 이렇게 피어있는 것이 더 기특하고 예뻤습니다. 온실의 꽃이 크고 깨끗해 보여도 무언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던 이유도 이제 알 것 .. 2012. 11. 17. 몽골의 자작나무 숲에서 만난 꽃 6 털쥐손이풀이라고 생각하는데 보통 올라온 털쥐손이풀은 흰색이던데 그래서 맞는지 모르겠네요. 2012. 11. 17. 이전 1 ··· 342 343 344 345 346 347 348 ··· 3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