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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백령풀 가을에 저곳을 다시 찾았을 땐 갈색으로 말라버린 백령풀만 봤습니다. 더 찍고 싶었는데요. 저때는 다음에 와서 또 찍지,,, 그렇게 생각했는데 항상 다음은 없다고 생각해야 겠습니다. 지금, 바로 이때뿐이다. Carpe Diem!!! 2012. 11. 13.
홍도까치수염 제가 이 산을 사고 싶어 하는 이유를 아시겠지요? 온갖 야생화가 다 피어있습니다. 더구나 습지까지 있어서 습지 식물까지 다 볼 수 있지요. 내년 봄엔 하루 종일 저기서 살아볼 겁니다.ㅎㅎ 내 잃어버린 썬글래스도 찾고. 2012. 11. 13.
이삭귀개 이삭귀개 자주이삭귀개. 아, 답답한 마음. 2012. 11. 12.
좀고추나물 맞는지 모르겠어요. 고추나물. 좀고추나물이래요.ㅎㅎ 늪지대라 엉덩이 흠뻑 적셔가면서 찍었었는데... 2012. 11. 12.
땅귀개 맞는지 모르겠어요. 끈끈이주걱 꽃인지... 2012. 11. 12.
들국화(구절초?) 매 년 꼭 가봐야 할 산. 나는 이 산이 보물 같았다. 2012. 11. 12.
내가 지금 행복한 것은 내가 지금 행복한 것은 불행한 일이 없었기 때문은 아니다. 다만 그 불행에 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날 이긴 불행은 없었다. 2012. 11. 12.
태양 조이기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 태양을 바짝 조이며 붉은 노을을 만들어 달라고 졸랐는데... 너무 조였나?ㅎㅎㅎ 2012. 11. 12.
아름드리나무 집 옆에는 이런 아름드리 나무가 한 그루 있어요. 몇 백년 수령이 된다고 했는데 잊었어요. 지난 봄엔가 그럴테지요. 카메라가 있었으니까 이 나무를 찍으려고 갔는데 나무에 알루미늄 지지대가 너무 보기 싫어서 찍고 싶은 마음이 없었어요. 늘 무심히 지나다녔는데 오늘은 다가갔어요. .. 2012. 11. 12.
풋사랑 Eine Kleine Nacht Muzik / Mozart 그냥 걷기만 해도 좋았어요. 살짝살짝 옷깃만 스쳐도 가슴이 설렜어요. 눈이 무척 많이 왔던 어느 겨울에 있었던 교회음악의 밤에서 그 아이는 이 곡을 바이올린으로 연주를 했지요. 깎까머리 고등학생으로 갈래머리 여고생으로 그냥 서로 마음만 짐작할 뿐 .. 2012. 11. 12.
내 집 앞의 가을 교회 갔다가 잠시 비는 틈을 타서 집앞으로 나섰어요. 내 집앞의 가을을 담으러요. 하늘을 보니 아마 솔개나 그런 새겠지요? 정지 비행을 하고 있었어요. 이런 모습은 전에 황금산 갔을 때 처음 봤어요. 저는 새는 하늘에서 날아만 다니는 줄 알았는데 정지비행을 하더라구요. 먹이를 탐색.. 2012. 11. 12.
좀딱취 이번엔 제일 예쁜것부터. 정말 이녀석 아니었으면 좀딱취도 끝물인지 깨끗하게 핀 것이 없었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너무나 작고 키는 커서 바람에 흔들려서 애를 먹었어요 . 허긴 바람 안 부는 산이 어디있냐? 그건 기대를 말아야 한다.ㅎㅎㅎ 2012. 11. 11.
어떤 동행 제가요 이제서야 말이지만 개를 무지 무서워한답니다. 어릴 때 팔을 개한테 물린 적이 있거든요. 그거 아니라해도 으르렁 거리거나 짖을 땐 무섭지 않나요? 근데 제가 사진 찍으러 다니면서 담력이 커진 것 같아요. 벌레도 무지 무서워했는데 이제는 난 안 본 거야. 그러면서 사진 찍기 바.. 2012. 11. 11.
나를 따라온 가을 예배를 마치고 나오니 차 위에 낙엽이 수북하다. 차 문을 열고 앉으니 유리창에 붙어있는 낙엽이 떠나기 싫은지 집까지 따라온다. 집앞 가을을 찍으러 나가다 주머니에 손을 넣으니 주머니 속에도 가을낙엽이 들어와 있다. 가기 싫은가보다. 가지 마라... 2012. 11. 11.
쥑인다. 이 사진에 대한 표현을 오늘 배웠어요. 정말 배운대로 쓰고 싶어요. 쥑인다... 제가 좋아하는 다이아몬드같은 윤슬, 새파란 하늘에 흰구름, 쫙 조여진 별같은 태양, 그리고 바람에 날리는 갈대. 그거이 다 들어있어요. 정말 쥑이는 거 있지요. 와우~~~ 아침엔 비오고 제가 카메라 들고 집앞.. 2012.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