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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힝암에서 만난 꽃 3 2012. 11. 25.
벨힝암에서 만난 꽃 2 2012. 11. 25.
벨힝암에서 만난 꽃 1 2012. 11. 25.
주만 바라볼찌라. 몇 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우리 교회에 막 부임해 오신 부목사님이 토끼와 거북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하셨습니다. 아, 정말 딱 한 마디의 말씀이 가슴을 콕 찔렀습니다. 거북이가 토끼를 이긴 이유. 토끼는 거북이를 보았고 거북이는 목표를 보았기 때문이라고요. 토끼는 느린 거북이쯤.. 2012. 11. 25.
달렸습니다. 달렸습니다. 파도가 부숴지는 그곳으로 2012. 11. 23.
내 영혼이 몹시도 피곤했던 날에 내 영혼이 몹시도 피곤했던 날에 나와 함께 했던 친구들 고맙다... 2012. 11. 23.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팠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팠습니다. 연습실에 가져온 김밥을 한 줄을 다 먹고도 주저없이 한 줄을 더 집었습니다. 옆에서 뺏지 않았다면 또 한 줄을 더 먹었을 것입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너무 추웠습니다. 히터를 30도까지 올리고 열선도 최고로 올렸습니다. 한참을 달리니 열기에 숨이 막.. 2012. 11. 22.
한 허리 베어낸 기나긴 밤 冬至(동지)날 기나긴 밤을 한 허리를 버혀내여. 春風(춘풍) 니불 아래 서리서리 너헛다가. 어론님 오신 날 밤이여든 구뷔구뷔 펴리라. 2012. 11. 22.
오늘부터는 오늘부터는 며칠 바빠질 것 같습니다. 나름 고인에 대한 애도기간을 이틀로 잡았다가 어쩐지 내키지 않아 하루 더 근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영혼이 평안하기를... 우리 오카리나 앙상블 정기 연주회 팜플렛이 나왔습니다. 저는 우째 맨 끝에 서서 약간의 변형된 S라인이 나와버렸습니.. 2012. 11. 22.
애기풀 2012년 4월 19일에 찍었던 애기풀이다. 지난 봄이라고 하렸더니 아직 지나지 않은 올해 봄이구나. 얼마나 저 산을 오르내렸는지. 한 번은 고라니인지 삵괭이인지 아무튼 사슴보다 좀 더 큰 짐승과 마주쳤다. 우리는 서로 놀라 후다닥 반대방향으로 뛰었는데 아, 정말 이때는 아마추어 표나.. 2012. 11. 21.
꿈 같은 구름 타고 새처럼 날고 싶었던 오늘... 오늘은 구름이 많아서 꿈 같은 구름 타고 날기는 좋았다. 쉬고 있는 저 아이들을 날게 했을 때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얘들도 너무 놀고 먹기만 하면 비만이 될 것 같아 운동 시킨다 생각하니 마음이 가벼워졌다. 그래서 맘껏 웃으며 신나게 나는 모습을 찍었.. 2012. 11. 21.
오늘의 태양 오늘의 태양이다. 내일의 태양을 기대해본다. 며칠 째 두문불출 내가 이상하다. 점심에 언니 같이 구는 그 친구가 챙겨준 매실짱아찌를 먹으면서 아무래도 이상해서 문자를 날렸다. 짱아찌에 술 넣었나? 대번에 전화가 왔다. 취하나? 아이고, 이 화상아... 내가 술을 입에도 못 대는 거 알.. 2012. 11. 21.
우리는 작당 중 그래, 연 이틀을 두문불출하고 있었으면 꿈틀거릴 때도 됐어. 난데 없이 그 언니같은 친구 문자가 날아왔다. 강원도 인제에 조림자작나무숲이 있다고. 난 가고싶어 그랬을 뿐인데 답이 나도 ㅎ 이렇게 왔다. 그래서 나는 우리 작당해 볼까? 이렇게 보냈지. 조오치. 멜로 자료 보낼께. 그럼 .. 2012. 11. 21.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 물 속에 비친 그림자처럼 그리움이 가슴에 비칩니다. 죽어서라야 만날 수 있는 이별을 겪어본 사람만이 그리움을 압니다. 그리움을 아는 이만이 나의 괴로움을 알리라... 드리마의 주제곡으로 알고 있는 이것이 괴테의 시라는 것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바람이 몹시도 부는 오.. 2012. 11. 21.
테를지에서 만난 꽃 12 테를지 국립공원을 나오면서 하도 나를 좀 버리고 갔다가 내일 줏으러 오라 했더니 정말 버리려고 차를 세웠을 때 잽싸게 찍은 꽃들입니다. 저는 여기서 해란초를 처음 봤습니다. 물론 그때는 꽃이름도 몰랐습니다. 어디에 피는 꽃인지도 몰랐지요. 바닷가에 많이 핀다더군요. 2012.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