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402 우는비둘기 저는 이런 이름의 비둘기가 있는 줄은 몰랐네요. Hammond Pond에서 자주 보이기에 쉽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무리는 다시 보기 힘들었습니다. 2023. 6. 6. 솔잎대극 보스턴에서 만난 솔잎대극입니다. 잎이 솔잎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쉽게 생각이 됩니다. ㅎㅎㅎ 2023. 6. 4. 자주광대나물 자주광대나물이 여러 색의 변이가 있는 것 같더군요. 보스턴 Lost Pond에서 만난 자주광대나물들입니다. 이곳의 벌은 아주 튼실하더군요.ㅎㅎ 2023. 6. 3. 검은눈방울새 우리나라 새 이름도 잘 모르는데 남의 나라 새라서 이 이름이 그냥 번역명인지 정명인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아무튼 부리를 보니 방울새 종류는 맞는 것 같습니다. 2023. 6. 2. 은방울꽃 그래도 집에 오기 전에 꽃이 피어서 이렇게나마 찍을 수 있었네요. 보스턴 사람들은 은방울꽃을 아주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산이나 산책로 뿐만 아니라 집집의 화단에까지도 은방울꽃을 심었더군요. 긴 겨울이 지나고 보스턴의 봄은 우리나라보다 늦게 와요. 5월 초가 되면 한두 송이씩 꽃이 피고 5월 말이 돼야 흐드러지게 꽃들이 필 것 같더군요. 지금은 어디라도 꽃들로 가득 찼을 것 같아요. 2023. 6. 1. 동부회색다람쥐(청설모) 대부분 그냥 청솔모로 올리더군요. 우리나라에서 보는 청솔모랑은 좀 달라서 검색해보니 동부회색다람쥐로 검색되는데 번역명인지 정명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딱따구리를 쫓아다니다가 구멍속으로 들락날락하는 녀석들을 만났어요. 마치 사람처럼 몸짓을 섞어서 대화하는 것 같은 모양이 너무나 신기했습니다. 저 조그마한 구멍속에 대 식구가 사는 듯했네요.ㅎㅎ 2023. 6. 1. 집참새 흔한 참새과의 아이입니다. 눈 밑에 검은 점이 없어서 우리나라의 참새는 아니고 집참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녀석이 저 꽃속에 앉아서 꽃을 따먹더군요. 아마도 꽃 속의 꿀을 꽃잎째 통째로 먹는 것 같아요. 꽃 속에 행복한 참새입니다. ㅎㅎㅎ 2023. 5. 31. 솜털딱따구리 수컷 정말 엄청 많이 찍었습니다. 보통은 조금 놀다가 훌쩍 날아가 버리는데 이 녀석은 아주 가까이 날면서 정말 오래 놀더군요. 그나마 고르고 고른 것이 이만큼입니다. 꽃 속에 노는 모습, 날개를 펴고 나는 모습, 비록 초점은 못 맞췄지만 그 무거운 망원 들고 기진맥진할 때까지 찍었습니다. 나중엔 이제 멀리 날아가라, 그러면서요. ㅎㅎㅎ 2023. 5. 30. 솜털딱따구리 암컷 미국에서 제일 작은 딱따구리는 솜털딱따구리라고 나오더군요. 우리나라는 쇠딱따구리가 제일 작은데 이 아이는 쇠딱따구리보다는 조금 큰 우리나라의 아물쇠딱따구리와 많이 닮은듯 합니다. 머리에 빨간 모자를 쓰고 있지 않은 것으로 봐서 암컷 같습니다. 2023. 5. 30. 쇠부리딱따구리#2 다음 날 저는 그 딱따구리 둥지로 갔지요. 마침 둥지 안에 있었어요. 얼마나 반갑던지. 이제 어쨌거나 구멍에서 나오려면 날아야 하니까 오늘은 다른 소나무에 등을 기대고 땅바닥에 주저앉아 하염없이 그 무거운 망원을 들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요... 이 녀석이 구멍에서 나오긴 나왔는데 그냥 살살 걸어서 나무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에구... 허탈함... 그래서 결국은 날개 펴고 나는 모습은 못 찍었습니다. 혼자 그랬지요. 예쁘게 찍어 주려했는데 뭐, 저만 손해지...ㅎㅎㅎ 2023. 5. 29. 쇠부리딱따구리#1 요러다가 날았는데... 귀국 날을 이틀 앞두고 아들 집 주변을 돌아봤어요. 주변 환경은 정말 자연친화적인 멋진 곳이었어요. 산책로를 쭉 따라가는데 딱따구리 한 마리가 보이더라구요. 한참 찍으며 따라 다녔는데 오마나... 구멍으로 쏙 들어가는 거예요. 딱따구리 둥지를 찾은 거지요. 구멍에 들어가더니 청소를 하는 건지 뭔가를 자꾸 밖으로 뱉어내더군요. 정말 오랫동안 찍었어요. 그리고 팔이 아파서 잠시 카메라를 내리는 순간 그 구멍에서 활짝 날아오르는 거예요. 아~~~ 정말... 그래도 이제 둥지를 아니까 저는 귀국 전 날 저 둥지를 찾아갔습니다. 그 이야기는 내일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ㅎㅎㅎ 2023. 5. 28. 숲바람꽃 집으로 오기 직전에 Lost Pond에서 만난 아이입니다. 바람꽃 종류이긴 한데 정확히 숲바람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날 갔을 때는 날이 흐려서 꽃잎을 다 닫고 있더군요. 오기 직전이라 바쁜 일정이었지만 이 군락을 포기할 수는 없었지요. 기대대로 이렇게 활짝 꽃잎을 열고 저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해줬습니다. 고마운 아이들*^^* 2023. 5. 27. 꽃눈 보스턴은 정말 공기가 맑고 깨끗해요. 그래서 그런지 제 눈의 부실함이 여실히 드러나더군요. 수정체가 약간 혼탁해져 있었는데 맑은 공기 속에서는 그 혼탁함이 뚜렷이 나타난 것 같아요. 온 세상이 안개 낀 것 같이 시력도 급격히 떨어지고... 그래서 집에 돌아오자 마자 수술 날짜 잡아서 급하게 수술했습니다. 오늘이 첫 번째 눈 수술한지 일주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러니 아직 적응이 잘 안 돼 있습니다. 컴퓨터도 오래 보면 아직은 안 좋아서 잠시 거의 눈 감고 포스팅하고 나갑니다. ㅎㅎㅎ 보스턴에서 오기 전 날 집앞 잔디밭에 미국찌르레기 위로 흩날리는 꽃눈을 찍었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워서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오월에 맞아 보는 눈송이...꽃눈입니다. *^^* 2023. 5. 26. 캐나다메이플라워 보스턴의 거의 모든 숲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이 나라 이름으로는 캐나다메이플라워 라고 하는데 아마도 5월에 피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두루미꽃 종류와 흡사한데 잎이 조금 다른 듯하고요. 그래도 오기 직전에 꽃이 핀 몇 녀석이 있어서 다행히도 꽃을 찍어왔습니다. 정말 한 송이라도 피어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서너 송이나 피어서 혼자서 얼마나 좋아했던지...ㅎㅎㅎ 2023. 5. 24. 스페니쉬블루벨 집으로 오기 전 날 마지막으로 Hammond Pond를 갔지요. 혹고니 가족에게 잘 살라고 작별 인사하고 숲으로 들어갔더니 세상에나 이렇게 예쁜 꽃이 딱 한 송이 활짝 피어 있었습니다. 마치 꿈속인 것 같았어요. 며칠 전만 해도 꽃대도 올리지 않았었는데... 정말 기특한 꽃이었습니다. 이름을 찾아보니 스페니쉬블루벨이라고 나오더군요. 정말 푸른종 같은 꽃들이 주렁주렁 달렸어요. 참 예쁘지요? 2023. 5. 23. 이전 1 ··· 37 38 39 40 41 42 43 ··· 3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