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406 귀여운 새=> 댕기박새 이렇게 귀여운 새의 이름을 몰라서 참 안타깝습니다. 혹시나 휘파람새 종류가 아닌가 생각 되는데... 워낙 바쁘니 마음에 가득 품은 생각들을 전할 시간도 없네요. 드디어 이름을 알아냈어요. 댕기박새랍니다. 2023. 4. 10. 이 작은 새는 이름이 뭘까요?=>상모솔새 엄지손가락만한 녀석이었는데 얼마나 빠르고 얼마나 높이 올라가서 노는지 정말 찍힌 것이 기적 같습니다. 머리 꼭대기에 빨간색 줄이 있는 아이도 있고 노란색 줄이 있는 아이도 있더군요. 정말 귀여운 작은 새였습니다. 2023. 4. 9. 혹고니가 알을 품었어요. 오랜만에 Hammond pond에 갔어요. 안개가 끼어서 완전히 백조의 호수 같았지요. 멀리 혹고니가 한 마리만 돌아다니기에 한 마리는 어찌 됐나 가 봤더니 이렇게 알을 품고 있었네요. 저번에 이 아이들을 봤을 때 한 마리는 연신 먹이를 먹느라고 우아함은 저리 가라 하고 엉덩이를 내밀고 먹이를 먹기에 무슨 고니가 저렇게 품위가 없나 했더니 알을 갖고 있어서 그랬나봐요. 흉 봤던 것 취소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알 품은 모습이지요? 이사 가기 전에 알 까고 새끼들이 엄마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모습을 봤으면 좋겠네요. 2023. 4. 8. Bowen School에서 만난 꽃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는데 학교 화단에 조금 심어져 있더군요. 흰색과 붉은색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흰색이 한 송이밖에 없는 것으로 봐서 변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23. 4. 7. 말똥가리=>붉은꼬리매 참 고맙게도 한참을 낮게 날아줬던 말똥가리=>붉은꼬리매입니다. 며칠 전 찰스 강변을 한 바퀴 돌고 아들 이사갈 집을 보러 다니다가 만난 아이입니다. 마지막 헬기는 덤이고요. ㅎㅎㅎ 이제 좀 기침이 멎고 살만합니다. 아주 호되게 감기 신고식을 치른 보스턴 살이입니다.ㅎ 2023. 4. 6. 꽃을 찍었어요~~~ 꽃을 찍었어요~~~ 이 작고 보잘 것 없는 꽃이 나에겐 얼마나 큰 기쁨이고 반가움이었는지... 여기는 흔한 꽃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못 봤던 꽃이네요. 이곳이 우리나라보다 약간 위도가 높으니 이렇게 털로 봄 추위를 이기는 것 같아요. 정말 머리가 개운해 지는 느낌입니다. 어쩔 수 없는 꽃 사랑을 감출 수 없네요. 손자녀석이 이리저리 뛰어 다니며 꽃을 찾아 줬어요 ㅎㅎㅎ 2023. 4. 4. 누나, 엄마, 할머니 & science day 오늘은 손자녀석이 처음으로 보조바퀴가 달린 자전거를 배우는 날이었습니다. 아주 먼 기억이 스물스물 올라왔습니다. 제가 처음 자전거를 배운 것은 먼저 하늘나라 간 막내 남동생이었지요. 영화의 한 장면 같이 동생이 자전거를 잡아 주고 저는 비틀거리며 몇 번을 넘어지며 자전거의 균형을 잡았지요. 한참을 가는데 저 멀리서 누나~~~그러는 소리가 들리더군요.ㅎㅎㅎ 그렇게 자전거를 배웠어요. 아들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땀을 뻘뻘 흘리며 물 한 병만 달라고 하더군요. 왜냐고 하니까 옆집 형아가 물 한 병 주면 자전거 가르쳐 준다고...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엄마~~~그러는 소리가 들렸어요. 문을 열고 나가 보니 아들이 혼자 자전거를 타고 있었어요. 오늘은 손자 녀석이 아직 서툰 몸에 버겁게 큰 자전거를 이리저.. 2023. 4. 3. 한 동안 뜸 했지요? 한 동안 뜸 했지요? 감기로 아직까지 고생하고 있습니다. 중간에 아들이 알라바마로 2박3일 출장 가는 바람에 아이들 실어나르느라 긴장하고 지냈습니다. 이 아이는 미국을 상징하는 그 독수리인 것 같습니다. 처음엔 흰꼬리독수리 찍었다고 아들에게 보여주며 좋아했는데 집에 와서 검색해 보니 흰꼬리가 아니더군요. 찰스 강변을 거닐며 만났던 아이입니다. 지난 일요일 아들이 찰스 강변을 데리고 갔습니다. 아이들과 놀이터에서 놀테니 엄마는 새 찍고 강변 한 바퀴 돌라고 하더군요. 막 들어가는데 하늘에 독수리 한 마리가 빙빙 돌기에 완전 대박이라 생각하며 찍었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차겁고 거세든지 멀리 무언가 이름은 붙은 건물 같은데 확인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누구의 동상인지 모르겠는데 아이들 놀이터 옆에 크게 .. 2023. 3. 31. 찌르레기=> 미국지빠귀 우리나라의 찌르레기와는 좀 다르게 생긴 것 같은데 다른 새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온 식구 다 감기 걸리게 하고 이 감기가 아직도 안 떨어지니 정말 죽을 지경입니다. 이제 할미꽃도 피었다는데... 2023. 3. 26. 흰점찌르레기 처음 만난 흰점찌르레기입니다. 어쩐지 찌르레기 종류인 것 같아 검색을 해보니 오호~~~용케 맞췄습니다. ㅎㅎㅎ 근데 흰점찌르레기에 대해서 놀라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 아이의 흰점을 자세히 보세요. 모두가 하트입니다. 사랑 덩어리입니다. 오늘 손자를 데리러 가서 아들을 기다리며 손자와 함께 찍었던 사진인데 저에게는 대박입니다.ㅎㅎㅎ 2023. 3. 25. 목도리댕기흰죽지 목도리댕기흰죽지라고 하는데 정명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암컷이 딱 한 마리만 있는 것 같아요. 수컷들이 호위무사가 돼서 완전히 공주 대접을 하는 것 같았어요. 혹고니와 비교하니 얼마나 작은 아이들인지 짐작이 되시지요? 청둥오리보다 약간 작은 아이들입니다. 오늘은 날이 흐려서 그냥 주변 산책만 할까 합니다. ㅎ 2023. 3. 25. 딱따구리? 어제 올린 물수리 비슷한 녀석을 두 시간 동안 찍고 있는데 참시 휴식시간이라도 주려는듯 이 녀석이 시끄럽게 떠들며 나타났습니다. 딱따구리 종류 같은데 딱따구리와는 조금 다른 것 같고... 허긴 남의 나라에서 우리나라 새와 똑 같은 새를 찾는다는 것은 좀 그렇지요? ㅎㅎㅎ 2023. 3. 24. 물수리?=>붉은꼬리매#2 아~~~ 날아주기도 했었는데 초점이 안 맞아서 도무지 올릴 형편은 아니어서 못 올립니다. ㅎ 2023. 3. 23. 물수리?=>붉은꼬리매#1 제가 늘 가는 Hammond pond에서 만난 아이입니다. 초입에 딱 들어서는데 우째 이 아이가 제 눈에 띠었을까요? 무려 두 시간을 이 아이만 찍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심심찮게 여러 포즈를 취해 줘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때는 맹금류 특유의 날카로움과 어떤 때는 조금 어벙한 표정, 그리고 한 번씩 날개도 펴 주고... 그런데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새를 찍으시는 분은 아실만한 새인 것 같은데요... 그래서 아무 거나 제일 쉬은 물수리로 올리긴 합니다. 근데 물수리라 하기엔 작은 아이였습니다. ㅎㅎ 2023. 3. 23. 남아 있는 작은 행복 손자와 손녀가 저에게 집을 한 채씩 지어줬습니다. 왼쪽은 손녀가 오른쪽은 손자가 할머니가 꽃과 새를 좋아한다고 손녀는 집 주위에 꽃을 심어줬습니다. 손자는 꽃과 새를 ... 추상적인 작품이라 찾기는 힘들 겁니다 ㅎㅎㅎ 나중에 손녀도 조그마한 새를 만들어 지붕 위에 올려줬는데 그만 떨어져서 따로 찍어올렸습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 이 시간은 제가 제일 한가한 시간입니다.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커피를 내려마셨습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이것저것 치우면서 아, 오늘 커피 정말 맛있었다, 그러면서 컵을 씻으려 보니 아직 커피가 남아 있는 겁니다. 아, 아직 행복이 남아 있네? 나도 모르게 그렇게 팔짝 뛰며 웃었습니다. 남은 몇 모금의 커피가 이렇게 행복하다니요. 우리나라는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는 것 같.. 2023. 3. 21.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3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