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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오늘은 손주들 학교 보내고 집 청소하느라고 아무 것도 한 일이 없어 올릴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갖고 온 귀한 커피 믹스 한 잔으로 대신합니다. 이제 집도 치웠으니 내일은 주변을 한 번 나가 봐야겠습니다. 2023. 3. 7.
보스턴 다이나믹스 구경 오늘은 아들이 근무하는 보스턴 다이나믹스 구경을 갔습니다. 로봇 강아지가 행군하는 듯한 발걸음으로 돌아다니는데 가까이 보니 좀 무섭더군요. 아들이 조정해 보겠냐고 하는데 무서워서 안 한다고 했네요. 로봇 사진은 올리면 안 된다고 해서 제 폰에만 고이 간직하기로 했습니다. ㅎ 아들과 손녀가 탁구를 치는데 공이 손자에게 날아갔어요. 용케도 맞기 직전의 사진을 찍었어요. ㅎㅎㅎ 라멘을 먹고 집으로 돌아와서 집 주변을 소화도 시킬겸 한 바퀴 돌았습니다. 내가 낮일 때는 그곳은 밤이고 밖에서 카톡이라도 날리려고 보면 로밍을 안 해서 먹통이고... 다소 답답한 나날들입니다. ㅎㅎ 2023. 3. 6.
Boston-주변 돌아보기 보스턴의 코스트코를 장 보러 갔습니다. 단층이어서 우리나라 코스트코보다 아주 단촐했습니다. 이곳은 완전히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들이 집을 옮기려고 근처에 집들을 대충 구경다녔습니다. 일반 주택이 에어컨이 없는 집이 많아서 의아해서 물었지요? 아니, 미국에 에어컨이 없는 집이 있다니... 그랬더니 보스턴의 집은 200년이 넘는 집이 많데요. 헐~~~ 이제 밤이 됐는데 눈은 그친 것 같습니다. 아직 적응이 안 된 탓도 있지만 우리나라가 참 살기 좋은 나라라는 생각이 드는 오늘입니다.ㅎㅎㅎ 2023. 3. 5.
Boston 산 넘고 물 건너 그야말로 시간의 강도 건너 드디어 보스턴에 도착했습니다. 눈만 깜빡여도 졸음이 쏟아지는 지경입니다. 이제 자고 내일 보스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ㅎㅎ 2023. 3. 4.
둥근빗살현호색 참 화사한 아이지요... 오늘 포스팅은 다 예약입니다. 14시간 느리게 시차가 나는 보스턴으로 갑니다. 공교롭게도 비행 시간도 14시간 걸립니다.. 오늘 하루 헛살았습니다. 형편을 봐 가며 그곳에서 포스팅을 할 수 있으면 보스턴의 이야기도 전하겠습니다. 2023. 3. 3.
애기탑꽃 애기라는 접두어가 붙은 아이들은 작고 귀엽다는 뜻이지요. 애기탑꽃은 그리 흔히 만나지는 아이는 아닌 것 같아요. 2023. 3. 3.
애기석잠풀 이 아이는 대단한 군락을 이루고 살기 때문에 만나면 항상 어떻게 찍어야 하지... 그러는 아이입니다. 2023. 3. 3.
후추등 2020년 4월 제주 이 아이를 찍을 때가 생생하게 기억나네요. 저는 이때 처음을 후추등의 빨간 열매를 처음 만났어요. 때가 아니니 작년 열매가 늦둥이로 남아 있었는데 저는 그것도 반가워서 얼마나 열심히 찍었는지 모릅니다. 이렇듯 처음이라는 것은 모든 열정과 행복이 묻어 있는 것이랍니다. 오늘은 수십 년 전 딸을 처음 만난 날입니다. 그 행복과 감사가 아직도 마음에 있네요. 시집 가도 가까이 살고 있어서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두세 살 됐을 때 그때는 빨리빨리 자라니까 신발을 사줘도 금방 작아지던 시절 딸이 손잡고 계단을 내려가면서 발이 주먹을 쥐려고 한다는 말을 하기에 그 말이 얼마나 귀엽던지 그 길로 가서 새 신발을 사줬던 기억이 나네요. 발이 주먹을 쥐다니... 지금 생각해도 그 표현은 가슴을 .. 2023. 3. 2.
제비꽃 각 자의 이름이 있겠지요. 아주 특이한 아이 말고는 도무지 이름을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만만한 것이 그냥 제비꽃이라고 부르고 공부 안 하고 눈 감아 버립니다. ㅎㅎㅎ 2023. 3. 2.
서귀포를 아시나요 제주 서귀포 칠십리 공원에 가면 서귀포를 아시나요 라는 노래 비가 있습니다. 저는 그 사이로 보이는 한라산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ㅎㅎㅎ 주변에 세섬을 가다 보면 세연교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갈 때마다 세연교를 찍었는데 겨우 하나 찾았네요. 근처에 소천지도 아기자기하면서도 아주 아름다운 곳이지요. 2023. 3. 2.
흰대극 형제섬과 성산일출봉을 오가며 며칠에 걸려서 찍은 사진입니다. 바빴어요 ㅎㅎㅎ 2023. 3. 1.
차귀도 일몰 늘 보던 곳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차귀도의 일몰을 찍었습니다. 구름이 특이해서... 2023. 3. 1.
유채꽃과 벚꽃 봄이지요? 2023. 3. 1.
자란 아~~~ 이곳은 사연이 깊은 곳입니다. 이 사진을 찍기 한 해 전에 정말 세상 하직할 뻔한 곳입니다. 저 옆쪽 바위에서 발이 걸려서 그대로 넘어졌는데 넘어지는 순간 죽겠다 싶었지요. 미끄러져 내려갔으면 아마도 그랬을 텐데 발이 바위에 붙어서 몸만 수직으로 엎어진 거예요. 그야말로 입술이 터져서 당나발만해지고 피가 철철 나는데 그 정신에 이는 빠지지 않았나 혀로 확인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가지고도 먹고 살아보겠다고 아침 먹으러 해장국 집에 갔는데 그 뜨겁고 매운 해장국을 꾸역꾸역 먹었다는....... 자세히 보면 저 햇살 사이로 흰 선이 보일겁니다. 그게 밧줄이에요. 그리고 또 자세히 보면 자란 잎에 이슬이 방울 방울 맺힌 것이 보일 거예요. 저기서 일출을 다 찍고 나갈 때 바지가 이슬에 젖어서 묵직했다.. 2023. 2. 28.
깽깽이풀 바로 집근처에 깽깽이풀이 국민 모델인 곳이 있는데도 이 아이를 본지 얼마나 오래 됐는지... 우와~~~벌써 깽깽이풀을 본 것이 4년 전이네요. 이 아이들은 조금 더 먼 곳 경남에서 만난 아이들입니다. ㅎㅎㅎ 2023. 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