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398

산 넘어 산 기변을 결심하고 카메라를 주문하고 카메라가 오는 동안 정말 일각이 여삼추... 저는 집 앞의 호수를 바라보며 원앙, 너희들 이제 다 주거쓰... 기둘려~~~ 그러면서 시간, 시간을 보냈습니다. 제 카메라 보내고 다음 날 새 카메라가 도착했고 저는 꿈도 야무지게 얼른 세팅해서 바로 호수로 나가야 되겠다 생각했지요. 메모리카드를 꽂는 순간 어~~ 왜 안 맞지? 아구... EOS R5는 cf카드가 cfexpress type B를 쓴다는군요. 몰랐어요. 그나마 SD카드는 맞아서 저의 그, 늘 구박하던 망원을 끼웠지요. 그리고 셔터를 누르니 에러가 나는 겁니다. 아, 정말 산 넘어 산이더군요. 사실 SD카드도 사양이 낮아서 셔터 소리는 정말 눈물 날 지경이었습니다. 에구... 제가 뭘 알아야 해결을 하지요. 리더.. 2023. 12. 30.
달성습지 산책 12월 초에 달성습지를 산책하면서 만난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는 논병아리 그리고 이 아이는 뿔논병아리입니다. 이 아이의 구애 춤은 정말 너무나 우아하고 아름답습니다. 내년엔 꼭 한 번 찍어보렵니다. 얘들은 암수 구별이 없다고 하던데 목에 이렇게 털이 있는 아이가 있고 없는 아이도 있는데 어린 것이 털이 없는 것인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이 아이는 콧잔등에 빨간 구슬 같은 것이 있던데 아무튼 특이했습니다. 여기 두 아이를 보면 턱에 털이 있는 아이와 없는 아이가 있지요? 저 시커먼 녀석은 물닭입니다. 둘이 조금 다르지요? 저는 암,수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ㅎㅎ 백로랑 왜가리도 많이 보였습니다. 이곳은 사문진 나루터와 붙어 있어서 사문진에서 출발한 유람선이 물결을 일으키며 유람을 하더군요. 뿔논병아리가.. 2023. 12. 26.
수달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신가요? 아니, 부산까지도 화이트크리스마스라는데 대구는 왜 이렇지요? 눈이 아파서 마냥 모든 전자기기에서 떠나 가끔씩 못둑을 걸었을 때 수달을 만났습니다. 그것도 고기 잡아 먹는 것까지 찍었어요. 다음에 또 만날 수 있겠지 했는데 모든 행운은 지나가고 나서야 그것이 행운이었구나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정말 기쁜 크리스마스를 맞았습니다. 그렇게나 바라던 R5로 기변을 하게 됐습니다. 팔불출이라 할까봐 누가 선물했는지는 말 안하렵니다. ㅎㅎㅎ 이제 다시 수달을 만나면 털 오라기 하나까지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을 거예요. *^^* 2023. 12. 25.
Merry Christmas!!! Merry Christmas!!! 정말 오래 쉬었습니다. 속눈썹이 눈을 찔러 그 사소한 것이 그렇게 아프고 눈을 손상시킬 줄은 몰랐네요. 도리없이 쌍꺼풀 수술하고 이번엔 눈알이 너무 아파 컴퓨터는 쳐다보지도 못했네요. 가끔 집앞의 못둑을 걸었는데 세상에나 원앙이 놀고 있는 겁니다. 또 다시 장비의 아쉬움을 절절히 느끼며 이렇게나마 그 형상이라도 담았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요 쌍꺼풀 있는 분들은 큰 복이라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2023. 12. 24.
다시 보는 키르기스스탄 기행 #2 키르기스스탄에서 만난 꽃들인데 오늘은 몸살 기가 있는 관계로 그냥 이렇게 말없이 꽃만 올리렵니다. ㅎㅎ 2023. 11. 3.
다시 보는 키르기스스탄 기행 #1 키르기스스탄에는 드물게 있는 철길입니다. Verbascum blattaria L 베르바스쿰속 Scrophulariaceae과 Verbascum속 Centaurea squarrosa NB 용담과 Centaurea속 Glycyrhiza lepidota Fabaceae과 Glycyrrhiza속 Atraphaxis virgata 다각형과 Atraphaxis속 Carthamus lanatus L. 송곳잎엉겅퀴 Cousinia vicaria AG 국화과 Cousinia속 국화과의 아이들 같은데 이름은 못 찾았어요. 키르기스스탄에서 제일 처음 만난 곤충 이름은 몰라요. ㅎㅎ 생열귀 종류 같은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요. Achillea filipendulina Lam. 국화과 아킬리아속 그리고 접시꽃 종류가 구름과 .. 2023. 11. 2.
키르기스스탄 가는 길 항공 사진 가만히 생각해 보니 키르기스스탄 기행은 좀 우려 먹어도 될만큼 안 올린 사진들도 많고 다시금 되새김질 해 보고 싶은 사진도 많네요. 11월엔 키르기스스탄 못 다 올린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ㅎㅎ 저는 뱅기를 타면 어쨌거나 창쪽을 택합니다. 그리고 항상 카메라에 16-35를 장착하고 항공 사진을 찍습니다. 저 눈 쌓인 산맥이 무엇인지 몰랐었는데 그거이 텐진 산맥이라는 것을 집에 돌아와서야 알았지요. 정말 무턱대고 찍어 놓기를 잘 했어요. ㅎㅎㅎ 코시롱님께 자랑질 하려고 덤으로 한 장 더 올립니다. 한라산의 월출...*^^* 2023. 11. 1.
시월의 마지막 날에 2020년 시월의 마지막 날, 형제섬에 떠오른 달입니다. 달 색깔이 핑크 빛이라 너무 신기했는데 그 순간은 너무 짧았어요. 구름이 가려버렸어요. ㅎㅎ 2023. 10. 31.
월척을 낚았습니다. 윗집에서 리모델링을 하느라고 정~~~말 시끄러웠어요. 머릿속으로 드릴이 들어오는 것 같은... 그래서 등잔 밑을 걸었지요. 오늘은 호수 데크 쪽을 걸었는데 잉어와 거북이들이 이렇게나 물속을 휘젓고 다니더군요. 그야말로 월척을 낚았습니다. ㅎㅎㅎ 2023. 10. 30.
목성 어제 지인이 달 사진을 보내셨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심심해서 달을 찍었는데 달 옆에 아주 밝은 별이 있더군요. 뭔가 궁금했는데 검색을 해보니 목성이 요즘 이렇게 밝게 빛나고 있다고. 그래서 오늘이 보름이니까 보름달과 목성을 찍으려고 차에 가서 망원도 갖고 올라오고 했는데 으이구... 하늘은 구름이 가득하고 달은 보일락말락 하니 목성 찍기는 일찌감치 글렀고 그만 일찍 자려고 어제 폰으로 찍은 사진 보정해서 올립니다. 요즘 이렇게 목성이 가까이 보이니 생각이 있으신 분은 맑은 날 한 번 찍어 보세요. 저는 내일 날이 좋으면 다시 도전해 볼까 합니다. ㅎㅎ 잠이 오지 않아 하늘을 내다 보니 구름이 다 걷혔네요. 목성의 위치가 카메라로 찍은 것과 폰으로 찍은 것이 다른 것은 달은 매일 50분 정도 늦게 뜨거든요.. 2023. 10. 29.
등잔 밑 오늘은 늘 베란다에서 빼꼼이 내다 보기만 하던 둑길을 걸었네요. 막 둑길에 올라서는데 분수쑈를 하더구만요. 짜식들 괜찮다 했는데 또 뭔 환영행사를...ㅎㅎㅎ 그냥 쓱 돌고 오려고 했는데 반영이랑 나팔꽃이랑 둥근잎유홍초랑 거기다가 박각시까지... 등잔 밑이 어둡다더니 이렇게 가까이에 가을이 물든 예쁜 풍경을 놓치고 있었네요. 가을은 참 예쁩니다. *^^* 2023. 10. 28.
해국(2020년 10월) 아주 위험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 주상절리가 너무나 멋진 곳이었어요. 2023. 10. 27.
소천지(2020년 10월) 소천지에 한라산 반영을 찍으려고 거의 물에 코를 박았더랬습니다. 말 안하면 그거이 반영인지 뭔지 아무도 모를 거예요. ㅎㅎㅎ 2023. 10. 26.
해국(2020년 10월) 해국의 계절이지요? 제주의 바닷가 여기저기서 만났던 해국입니다. 마지막 두 장의 사진은 섭지코지에 아마도 심었을 것 같은 흰해국입니다. 지금도 있는지... 2023. 10. 25.
섬갯쑥부쟁이(2020년 10월) 2020년 제주는 이랬어요. 요즘은 온난화로 가을 꽃이 늦어지는 것 같아요. 2023.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