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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FA(Museum of Fine Arts) Boston#7 2023. 7. 27.
MFA(Museum of Fine Arts) Boston#6 2023. 7. 27.
MFA(Museum of Fine Arts) Boston#5 2023. 7. 27.
MFA(Museum of Fine Arts) Boston#4 2023. 7. 27.
MFA(Museum of Fine Arts) Boston#3 2023. 7. 27.
MFA(Museum of Fine Arts) Boston#2 2023. 7. 27.
MFA(Museum of Fine Arts) Boston#1 귀국할 날은 가까워 오는데 가야할 곳은 많고... 제가 공부한 바에 의하면 보스턴 미술관에 가면 고흐의 원작 그림을 볼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휴가로 미국에 들어온 며느리와 함께 아이들을 학교 내려주고, 아들 출근 시키고 보스턴 미술관으로 향했습니다. 미술관 개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차를 타고 언듯 지나는데 TATTE가 보이더군요. 뭐, 달리는 차 안에서 꽃도 찾는데 이건 식은 죽 먹기지요. 이곳은 유명한 음식점입니다. 우리는 들어가서 여기서 아침을 먹기로 했습니다. 저는 또 인터넷을 뒤졌지요. 샥슈카라는 것이 맛있다기에 그걸로 시켰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제 입맛에는요.ㅎㅎㅎ 비가 부슬부슬 내려서 주차를 하고 비를 맞으며 미술관으로 갔습니다. 저는 미술관 올라가는 계단이 무척 멋지게 느껴져서 .. 2023. 7. 27.
Hammond Pond Hammond Pond는 아들이 이사 가기 전 아파트에서는 비록 신호등을 여러 개 건너야했지만 걸어서 갈 수 있는 아담한 연못이었습니다. 이곳에도 두루미꽃이 온통 숲을 덮을 정도로 두루미꽃 잎이 깔려있었습니다. 이름 모를 나무 꽃과 활짝 날개를 펴서 모든 것을 다 보여 줬던 아마도 말똥가리인 듯합니다. 미국지빠귀 심술궂은 개구쟁이 같은 흰가슴동고비 집참새 이끼들과 두루미꽃 종류 너무나 작고 귀여웠던 상모솔새 검은눈방울새 솜털딱따구리 댕기박새 그리고 마지막 날 활짝 핀 꽃으로 작별 인사를 했던 스페니쉬블루벨... 제가 Hammond Pond에서 본 대표적인 아이들만 올렸지만 참 많은 새와 꽃으로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Hammond Pond였습니다. 알을 품고 알에서 깨어나고 그리고 여덟 마리의 새끼.. 2023. 7. 27.
Avalon 주변을 돌며 아들이 이사 가기 전 Avalon에 살았습니다. 정말 편한 아파트였는데 이사 가고 얼마 되지 않아 손자 녀석이 제 아빠에게 아빠, Avalon이 그리워, 그랬던 말이 생각납니다. 저도 그랬어요. 뭔가 맹금류가 날고 있었는데 잘 찍지 못해서 무슨 새인지는 모르겠네요. 이 날도 Lost Pond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미국 있으면서 제일 흔하게 봤던 아이일 겁니다. 미국지빠귀 Lost Pond는 아주 가치가 있는 귀한 습지로 예전엔 쓰레기 매립장으로 매립이 되다가 그 가치를 뒤늦게 알고 원상복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공사중인 곳이 있더군요. 웬지 오늘은 시무룩해 보이는 미국지빠귀. 새들도 감정이 있나봐요. ㅎㅎㅎ 이 아이도 흔히 만나는 큰검은찌르레기 새들은 눈을 감은 모습이 무척 보기 싫어서 안 .. 2023. 7. 27.
아들을 출근 시키고 보스턴에서는 아침에 손주들 학교 내려 주고 아들 회사에 내려 주고 저는 아들 회사 주변 새들과 이제 막 봄을 맞는 꽃들을 찍었습니다. 이날은 이상하게 까마귀가 많이 눈길을 끌더군요. 그리고는 늘 보던 새들... 지금도 저 아이들은 보스턴 다이나믹스를 날고 있겠지요. ㅎ 2023. 7. 26.
Boston Public, Boston Common 4월이 다 지나갈 무렵 제가 보스턴에 대해서 공부한 바에 의하면 Boston Public, Boston Common이 굉장히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각을 해보니 이대로 가다가는 그곳은 이름만 듣고 갈 난감한 상황이 될 것 같아 아들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나를 Boston Common 근처에 내려주고 너는 가고 내가 다 구경을 하고 나면 우버를 불러다오. 근데 우버 요금이 너무 나오면 어쩌지? 그랬더니 아들이 우버 요금이 문제에요? 여기까지 와서 엄마 보고 싶은 거 보고 가셔야지요. 흠...제 아들이 그래요. ㅎㅎㅎ 아들이 내려준 곳에서 길 양쪽으로 한쪽은 Boston Common이고 다른 쪽은 Boston Public이라는데 어디가 어딘지 알아야지요. 그래서 아무 데나 들어갔지요. 이렇게 아담하고.. 2023. 7. 25.
아들 집 주변 한 바퀴 5월 7일이었을 거예요. 아침에 뒷뜰을 내다 보니 새끼 토끼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문을 열면 놀라서 도망갈 것 같아 유리 문을 닫은 채로 찍었습니다. 집앞에는 넓은 잔디 공원이 있습니다. 가락지나물도 많이 있고 나무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무 이름은 모릅니다. 강변으로 나가면 산책로가 있어요. 점나도나물을 찍었는데 옆에 있는 아이들이 다북개미자리인 거 있지요. 에고... 이 아이는 이름을 못 찾았습니다. 서양민들레도 있었습니다. 점나도나물은 땅에 깔렸습니다. 간간이 선개불알풀도 보입니다. 집참새가 나무에 앉아 있더군요. 꽃잎을 따먹는 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녁엔 아들 집 뜰에서 이런 녀석을 만났습니다. 역시나 유리 문을 열지 못하고 찍었습니다. 2023. 7. 24.
5월 5일 어린이 날에 5월 5일 어린이 날에 저는 손주들에게 마땅히 줄 것도 없고 그리고 여기는 미국이라 어린이 날 같은 것은 없고 그래서 새 사진들 많이 찍어서 보여줬습니다. ㅎㅎㅎ 우리나라의 오색딱따구리는 배가 빨갛던데 이 아이는 배가 빨갛지 않아서 오색딱따구리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늘 보는 큰검은지르레기가 날더군요. 역시나 쫓아가서 초점을 잡지는 못했지만... 복잡한 나뭇잎 사이로 홍관조가 보였습니다. 이제 홍관조는 그리 대단하지는 않습니다. ㅎㅎㅎ 그렇지만 보면 예뻐서 안 찍을 수는 없습니다. 녀석이 날아갔는데 이렇게 짤렸습니다. 이 날은 가 보지 않은 연못 반대쪽 끝까지 가봤습니다. 이렇게 얼레지 잎이 보이더군요. 그리고 이런 황금색 버섯이 있었습니다. 색깔이 정말 황금색이었습니다. 딱 한 포기 핀 금낭화도 봤습니.. 2023. 7. 23.
아직 못 올린 보스턴의 일상 지난 5월 보스턴에서의 일상을 연거퍼 몽골 기행이 있어서 다 올리지 못하고 이제는 못 올린 보스턴의 이야기를 올릴까 합니다. 이날은 Hammond Pond에 도착했을 때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습니다. 둥지에서 멀리 갔던 혹고니 가족이 어린 새끼들을 데리고 둥지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어미의 깃털 위에 빗방울 좀 보세요. 여덟 마리의 새끼들이 엄마를 따라 둥지로 헤엄쳐 오고 있었습니다. 두 녀석은 엄마 등에 타고요. 둥지에 돌아와 엄마의 품으로 파고 드는 녀석들 다 들어갔네요. 얼마나 귀여운지요. 이렇게 어미가 새끼들을 비를 피해 둥지로 돌아올 때 아빠 혹고니는 성가시게 구는 캐나다기러기를 쫓아내고 있었습니다. 아~~ 정말 귀엽지요? 몇 번을 캐나다기러기를 쫓아내더군요. 아주 요란했어요. 다 쫓아내고는 날개.. 2023. 7. 22.
Epilogue 긴 여정의 몽골 기행을 무사히 마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세심한 계획과 거침없는 진행으로 참 좋은 기행을 하게 해 주신 리더께 감사를 드리고 긴 기행을 단 한 번의 마찰도 없이 같이 즐겁게 기행한 물빛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공항에서 만난 어떤 분은 몽골을 7년을 공연을 하며 다녔는데 올해처럼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 몽골은 처음 본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나 날씨가 받쳐주지 않았는데도 우리는 비 사이로 기행을 잘 했습니다. 아무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기행을 마치게 잘 따라 주신 팀원 여러분도 참 고마웠습니다. 몽골의 초원이 그리워지겠지요. 좋은 추억만 남아서 나날이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2023.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