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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1035

개여뀌 일출 개여뀌가 융단처럼 깔려있었어요. 트랙터 한 대가 정말 좋은 소품이 돼 주었지요. 하늘의 구름은 사람이 어찌 할 수 없는 것이지요. 참 감사한 아침이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스마트폰 사진인데 색감이 아주 곱게 나왔어요. ㅎㅎ 2021. 4. 6.
다랑쉬오름의 일출 새벽에 다랑쉬오름을 올랐어요. 조금 있으니 몇몇 진사님들이 삼각대를 들고 일출을 찍으러 오시더군요. 해 뜨기 전에 여명이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물론 구름이 좋은 날도 좋겠지만 저는 이만만 해도 대만족이었습니다. 그런데 저 멀리 성산일출봉 뒤로 해가 올라 오는데 오메가였습니다. ㅎㅎㅎ 주위를 둘러보니 산부추가 아침햇살을 받아서 너무나 예뻤습니다. 완전히 환상적이었지요. 저의 부족한 실력으로 제 눈으로 봤던 그 신비한 빛과 말로 표현 못할 아름다움은 반도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또 한 번 가 볼 기회가 있으려나 했는데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꽃 찍기 바빴거든요. ㅎㅎㅎ 앞에 7장은 스마트폰 사진입니다. 채도가 아주 높죠? 2021. 4. 4.
다음은 없다 이 날은 오메가 일출이었습니다. 그닥 예쁜 오메가는 아니어서 다음에 멋진 오메가와 갈매기를 찍어야지 했습니다. 사진을 확인해 보니 갈매기에 핀을 맞춰야지 해에 맞추면 안되겠다 싶었지요. 다음엔 그렇게 해야지. 그러나... 저런 날은 다시 만나지 못했습니다. 모든 조건이 맞아야 하는데 그 조건이라는 것이 오메가라야 하고, 썰물이어서 갈매기가 앉을 바위가 드러나야 하고, 또 갈매기가 저렇게 무리를 지어 날아와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조건을 다 맞추는 날은 오지 않았습니다. ㅎ 다음은 없다는 것, 또 한 번 깨달았습니다. ㅎㅎㅎ 2021. 3. 22.
커피 한 잔 하실래요? 커피 한 잔 하실래요? 2021년엔 여유롭게 까페에서 커피도 마시며 즐거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일상을 찾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오메가 일출을 여러 번 만나기는 했지만 이런 오메가는 처음입니다. 아직도 새로운 것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ㅎㅎ 새해에는 너무나 당연히 여겼던 코로나 이전의 소소한 우리의 일상이 회복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건강히 지내시며 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 2021. 1. 20.
달도 오메가가 있더이다 보름이 하루 지난 달을 찍었습니다. 어둡고 달은 해처럼 밝지 않고... ISO6400까지 올리고 찍었지만 노이즈 자글자글은 도리 없었습니다. 그냥 찍힐 때까지 찍었는데 집에 와서 밝게 해 보니 이렇게 오메가가,,, 달도 오메가가 있더이다. 내일은 보름인데 날씨가 좋으면 다시 한 번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ㅎㅎ 건강 잘 지키세요~~~ 2020. 11. 28.
지금 백록담은 잘 견디고 계시지요? 저도 잘 견디고 있습니다. 어제의 백록담 사진입니다. 너무나 보고 싶었던 백록담에 물이 찬 모습... 지금은 물이 많이 빠졌지만 그래도 볼만은 했습니다. 흠흠흠... 걸어갔다고는 생각지 않으시겠죠? 어제 대구 오는 뱅기 안에서 운 좋게 찍은 사진입니다. 잘 있다는 안부 전하며... 2020. 9. 19.
한라산 좋지 않은 날씨였지요. 그래서 이런 날에 한라산을? 그랬는데 이런 날엔 한라산을 올라야 합니다. 이런 날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멋진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순식간에 변하기 때문에 우물쭈물하다가는 다 놓쳐버리는... 그래서 제 기억 속에는 더 멋진 한라산의 모습이 기억되고 있습니다. 많이 놓쳤어요. 하지만 그 순간을 잡았다 할지라도 카메라가 표현을 못했을 거예요. ㅎㅎㅎ 2020. 6. 7.
지금도 후회하고 있어요 불타는 한라산을... 얼른 카메라를 꺼내서 찍지 못한 것을 지금도 후회하고 있어요. 휴대폰으로 몇 장 찍었지요. 지금도 안타까워하고 있어요. ㅎ 2020. 4. 20.
달 밝은 밤에 휘영청 달빛이 형제섬 위로 떠오르고 저는 저 보름달과 형제섬을 잡으려고 찬 바람 맞으며 화각을 맞추려고 하염없이 걸었습니다. 제주에서의 며칠... 대구에서 갔기에 스스로 완전 자가 격리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꽃길에 우연히 만난 지인도 완전히 불가촉천민 대.. 2020. 4. 19.
저는 잘 있습니다. 저는 잘 있습니다. 오늘은 참다 참다 안 되겠기에 안경 수선 맡겼던 것 찾으러 백화점에 갔습니다. 도수가 맞지 않은 안경을 더는 못 끼고 있겠기에... 백화점이 보통 8시까지 하니까... 7시 조금 넘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헐... 직원들이 소독하고 청소하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6시가 폐.. 2020. 3. 19.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예년 같으면 입춘이 지나면 카메라 가방 둘러매고 변산바람꽃을 시작으로 아직 이른 봄의 꽃들을 찾아 돌아다녔지요. 그러나... 생각지도 못했던 바이러스의 창궐로 대구는 얼어붙은 도시가 되고 저는 남의 블로그만 가도 병 옮길까봐 꼼짝 않고 있습니다. ㅎ 대구 사람들... 저는 별로 좋.. 2020. 3. 11.
얼음쨈 그대로 멈춰라!!! 모든 것이 얼어붙은 듯 그렇게 얼음쨈입니다. 대구... 2020. 2. 21.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오늘도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잠자리에 듭니다. 우리나라에도 나에게도 ... 2020. 2. 9.
그런데요... 그런데요... 사람의 삶은 누구에게라도 양면성이 있습니다. 제가 뭐, 팔불출 짓을 해도 꼭히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혹시라도 저의 이런 팔불출 짓에 심장이 상하셨다면 보이지 않은 이면에는 똑 같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으로 위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사람 사는 거 다 똑 .. 2020. 1. 23.
팔불출... 저는요 이런 꽃다발은 무슨 영화배우나 인터넷의 어떤 가상의 사람이 받는 거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참으로 팔불출이긴 한데요 이런 꽃다발 받고도 팔불출이 안 된다면 그건 정말 팔불출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20.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