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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1018

우리도 싸주세요~ 며칠 전 아들이 LA로 출장을 갔습니다. 출장이 잦은 부서라 이제 아이들이 아빠가 짐을 싸면 오래 있다가 오는 것을 압니다. 캐리어를 꺼내자 아이들이 우리도 싸주세요. 그러면서 들어앉더라고...ㅎㅎㅎ 아빠를 그리 좋아하니 제 아들, 아빠로 성공했습니다. ㅎㅎㅎ 어떤 아빠가 아들에게.. 2019. 6. 14.
일출봉 여명 이번 제주도 기행에서는 제주에 오래 사셨던 분이 동행하셔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제주도에서 돈을 빌리면 가파도 되고 마라도 된다고...ㅎㅎㅎㅎㅎ 여명이 아름다운 날이 었습니다. 더구나 그믐달까지 떠 있어서 저는 너무 좋았습니다. 이쯤 되면 또 시력 테스.. 2019. 6. 5.
꽃보따리 채우러 갑니다. 잠시 며칠 집을 비우겠습니다. 다시 저런 빛내림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흔하지 않기에 간절한 바람이 있겠지요? 꽃보따리 가득 채워 돌아오겠습니다. *^^* 2019. 5. 28.
구실잣밤나무와 일출 저는 저렇게 산 사이로 빛이 갈라지는 것 찍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번에 그런 일출을 얻어서 나름 기분 좋아서 내려왔습니다. ㅎㅎㅎ 구실잣밤나무라는 것도 처음 봤습니다.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는데 수꽃만 봤습니다. 그리고 아직 꽃은 이른 상태여서 활짝 핀 녀석들이 적었습니다. .. 2019. 5. 19.
세상의 모든 선생님들에게 스승의 은혜 MR.mp3 내일 새벽 출사가 있어 일찍 잠을 청하는데 사실 잠은 오지 않고... 문자가 왔습니다. 제가 초임 때 저의 첫 제자였습니다. 30여 년의 세월을 늘 이 날을 기억하고 통화를 합니다. 오늘은 외국에 있는 관계로 문자와 이 노래를 보냈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나에게 이렇게.. 2019. 5. 15.
바빴습니다. 며칠 바빴습니다. 땅 끝부터 강원도 그리고 ㅎㅎㅎㅎㅎ 미사일을 미사일이라 말 못하는 홍길동 정부의 충실한 국민으로서 저도 보아도 보았다 말 못하는 홍길동 국민이 되었습니다. 조금 시간이 흐르고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겠습니다. 2019. 5. 14.
제주 잘 다녀왔습니다. 제주 잘 다녀왔습니다. 마음 가득 부자가 돼서 왔습니다. 아직도 가슴 뿌듯한 감동과 넘치게 기뻤던 그 기쁨이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 같이 꽃동산을 뛰어 다니며 동행해 주신 물빛님 너무 고마웠어요. 보내 주신 사진 보면서 도대체 이 사람이 누구지? 그러고 자세히 보니 저였습.. 2019. 4. 29.
할렐루야 동영상입니다. 어제 부활절에 대구 동성로 거리공연으로 할렐루야를 합주했습니다. 처음으로 할렐루야를 불어보는데 정말 조지 2세가 왜 헨델의 메시아 중 이 부분을 들었을 때 기립을 했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전율이 느껴졌습니다. SDG(Soli Deo Gloria) 헨델이 악보 끝.. 2019. 4. 22.
울고 넘는 박달재 울고 넘는 박달재 wma-1.wma 서른세 살의 젊은 사나이가 세상의 모든 짐을 다 지고 넘었을 피로 물든 그 고갯길... 울었소 소리 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2019. 4. 19.
Notre Dame Notre Dame 영어로 해석하자면 Our Lady쯤으로 해석이 될라나요... 고유명사로 쓰면 성모 마리아를 뜻하지요. 아~~~Notre Dame... 난 아직 가보지도 못했는데 불타버리면 어떡하냐고요. 복원을 한다해도 이 건물을 짓는데 거의 200년이 걸렸다는데 적어도 복원하는데는 3,40년은 걸리지 않을지... 그.. 2019. 4. 17.
소래습지 일출 작년 저의 리더의 소래습지 일출 사진을 보고는 홀딱 빠져서 일 년을 기다려 갔습니다. 그만한 멋진 일출장면은 못 잡았지만 아, 글쎄 안개가 왜 저만치 도망가냐고요... 해뜨기 직전의 여명은 정말 불타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또 가기는 어려울만큼 먼 거리이고 그래서 마지막이려니 하.. 2019. 4. 16.
시간 부자 우리 기행 팀의 대부분이 서울이나 서울 근교의 분들이고 저만 대구에 저만치 떨어져 있기 때문에 아주 가끔은 기행의 공백이 생깁니다. 이번 기행에서도 그런 공백이 생겨서 시간 부자가 됐습니다. 무엇으로 이 시간을 쓸까 생각해보니 다음 기행지가 인천 부근이라 몇 해 전에 인천 송.. 2019. 4. 14.
봄이 오는 소리 울릉도 다녀왔습니다. 꽃들이 피기엔 조금 이른 시기였지만 연한 초록색의 잎에서 봄이 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온몸에 알이 배겨서 몹시도 쑤시고 아픕니다. 뻗어야겠습니다. ㅎㅎㅎㅎㅎ 2019. 4. 8.
별을 헤는 밤 별을 헤고 계세요. 우리가 고등학교 시절 많이도 외웠던 윤동주의 시를 읊어도 좋겠지요. 아주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별을 다 헤었을 때 저는 와 있을 거예요. ㅎㅎㅎ 2019. 4. 5.
횃불이 되어 다들 많이 야위고 창백해지셨으리라 믿습니다.ㅎㅎㅎ 저는 도무지 어디 여행을 간 것이 아니라 타임머신을 타고 구석기 시대로 돌아갔다 온 기분입니다. 긴 운전과 그리고 한숨도 못 자고 날밤을 샜지만 이번 여행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 한 장 올리고 자렵니다. 모두들의 가슴에 .. 2019.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