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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69

2019년 3월 중국 감천에 사진여행을 갔었지요. 벌써 3년이 넘었네요. 아직도 파일정리를 하지 않아서 좋아하는 별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은하수를 찍으러 산에 올라갔는데 그만 달이 있는 바람에 은하수가 잘 찍히지 않았네요. 별만 잔뜩 찍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ㅎ 2022. 9. 26.
도솔암 일출 2021년 9월 작년에 찍었던 도솔암 일출을 이제야 올립니다. 아직도 몇 년 치는 밀려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것을 올리려니 그때의 그 느낌이 식어버려서 설렘이 없네요. 뭐든 식기 전에 빨리빨리 먹어야, 아니 올려야 한다니까요. *^^* 2022. 9. 25.
쇠무릎 쇠무릎입니다. 5번째 사진처럼 마디가 부풀어 오른 것이 마치 소의 무릎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더군요. 쇠무릎은 잎에 털이 있고 뿌리가 살찐 것을 털쇠무릎이라고 한다는데 아마도 제가 찍은 사진은 함덕해수욕장을 바라보고 있는 쇠무릎이 털쇠무릎인 것 같습니다. 저의 사견을 말한다면 털의 유무라든지 크기의 차이로 종을 구분한다는 것이 너무 억지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똑 같은 우리 황인종이 털이 많으면 털황인종이고 털이 없으면 민황인종이라고 구분할까요? 그런 식으로 구분한다면 정말 머리 아플 정도로 세상의 생물의 종은 많아질 것입니다. ㅎㅎㅎ 2022. 9. 25.
왕초피나무 제주도에만 자생한다는 왕초피나무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서울에서도 심어서 잘 크고 있다는군요. 사진은 많지만 이때는 왕초피나무에 대해서는 왕초보시절이라 암꽃을 찍어놓지 못했습니다. 초피나무에 비해서 무척 큽니다. 꽃도 크고요. 그래도 꽃잎이 없는 것은 닮았습니다. 열매를 찍은 때가 6월이니 조금만 일찍 만났어도 암꽃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아무튼 암꽃도 초피나무와 비슷하긴 한데 좀 더 크고 녹색이 진하더군요. 아쉽지만 암꽃은 설명으로 대신합니다. ㅎㅎㅎ 2022. 9. 25.
산초나무 수꽃 암꽃 열매 산초나무입니다. 수꽃과 암꽃에 꽃잎이 있지요? 가시와 잎이 어긋나는 것을 찾으셨는지요. 산초나무의 열매는 빨간 열매를 찍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초피나무는 꽃이 5~6월에 피어서 지금 한창 열매가 익어가지만 산초나무는 꽃이 7~8월에 피니 아직 열매가 익기에는 이른 시기지요. 우리가 추어탕에 넣어 먹는 가루는 초피가루로 경상도에서는 제피가루라고 하더군요. 이 가을에 추어탕 생각이 나는군요. 에구...어쩼거나 일차원적인 생각은 변함이 없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2022. 9. 25.
초피나무 초피나무입니다. 항상 초피나무와 산초나무가 헷갈렸는데 이번에 확실히 입력했습니다. 초피나무는 가시와 잎이 마주보고 나고 암꽃, 수꽃 모두 꽃잎이 없습니다. 열매가 파랗게 열렸다가 붉게 물들고 속에 까만 씨가 들어있습니다. 밑에 3장의 사진은 초피나무가 엄청 큰 아이들을 만나서 찍은 것입니다. 위에 4장은 수꽃이고 5번째 사진은 암꽃입니다. 암꽃이 왜 한 장 뿐인가 하면 초피나무 꽃이 잎이 없다는 사실을 몰랐을 때 이미 다 져버려서 늦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ㅎㅎㅎㅎㅎㅎ 2022. 9. 25.
큰땅빈대 흔하게 볼 수 있는 아이인데 찍어 놓은 것이 어디 있는지 찾지를 못하겠네요. 내친 김에 땅빈대 종류를 다 올리려니 그냥 이것으로 마무리 하렵니다. 땅빈대만 자생종이고 나머지는 전부 귀화식물입니다. 2022. 9. 24.
털땅빈대 털땅빈대는 제주도에만 있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얘들은 두 종류가 있는 것 같아요. 줄기와 꽃이 다 녹화가 되어 있는 녹화와 기본종이요. 땅빈대 종류 중에 털땅빈대가 제일 화려한 것 같아요. 2022. 9. 24.
애기땅빈대 애기땅빈대는 잎에 반점이 있기 때문에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아래 두 장은 애기땅빈대와 뿌리땅빈대가 같이 살고 있기에 비교용으로 올립니다. 2022. 9. 24.
뿌리땅빈대 뿌리땅빈대는 제가 사는 곳에서 너무 먼 곳에 있어서 정말 심혈을 기울여서 찍었습니다. ㅎㅎㅎ 뒷면까지 찍은 것은 저 마디마디에 뿌리를 내려 뻗는다기에...ㅎ 2022. 9. 24.
땅빈대 기본종인 땅빈대인데요 약간 자신이 없습니다. 맞는지 어떤지...ㅎㅎ 2022. 9. 24.
누운땅빈대 완전히 털투성이에 누워서 땅을 기기 때문에 누운땅빈대라는 이름이 붙은 것 같습니다. 잎에 빨간 테두리를 두른 것도 나름 멋을 낸 것 같습니다. ㅎㅎ 2022. 9. 24.
미꾸리낚시 이 산에는 말털이슬도 많이 있었는데 도로를 정비하고 나서는 사라진 것 같네요. 정말 예쁜 아이인데... 에구구...내가 지금 미꾸리낚시를 앞에 두고 뭔 소리를 하는 겨? 삐치겠다... 너도 예쁘다. ㅎㅎㅎ 2022. 9. 23.
가야물봉선 거의 매 년 보러 가는 아이인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서 주위의 풀이 다 누웠더이다. 그래도 매 년 꽃이 올라오는 것 보면 기특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언듯 뭔가 날기에 박가시다, 그러면서 차를 세우고 박각시를 좇았습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다른 곳으로 날아가는데 도대체 꿀은 언제 먹는 겨? https://jhkvisions.tistory.com/1469 가야물봉선(흰색) 이렇게 순백의 하얀물봉선을 무척 보고싶어했어요. 근데 아주 가까운 곳에 그것도 걍 흰물봉선이 아니고 가야물봉선 흰색이 있었지 뭡니까? 방금 피어난 상태의 아주 예쁜 아이들을 만났어요. jhkvisions.tistory.com 2022. 9. 23.
큰산좁쌀풀 오랜만에 집 가까운 산에 갔습니다. 하늘에 구름이 아주 좋았는데 이 아이들은 구름을 넣을 수 없는 숲속에 있었습니다. 보통은 이 아이를 앉은좁쌀풀이라고 하는데 DNA검사를 하니 큰산좁쌀풀이라고 전해들었습니다. 그 말을 전해주신 분은 지금은 하늘에 별이 되셨습니다. 벌써 꽃이 시들고 있더군요.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흔적이 있던데 아마도 많이 시달렸나 봅니다. ㅎ https://jhkvisions.tistory.com/1120https://jhkvisions.tistory.com/2884https://jhkvisions.tistory.com/3453 큰산좁쌀풀 원래 가까이 있으면 늘 뒷전으로 밀리는 법입니다. 이녀석은 때를 잘 맞춰 봐지지를 않네요. 그래도 매 년 없어지지 않고 피어서 다행입니다. jhkvi.. 2022.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