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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24

벗풀 논둑 수로에 많이 피어있는 녀석인데 벗풀과 보풀이 아주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얘들은 이것저것 설명해 봤자 구분 포인트가 뚜렷하지 않고 뽑아 봐야만 아는 아이들입니다. 벗풀은 덩이줄기가 있고 뿌리가 뻗어나간다고 해서 벗풀이라고 하고 보풀은 구슬눈이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뿌리를 뽑아 보는 것은 내키지 않았지만 이곳의 아이들은 제초제를 먹어서 다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 뿌리 캐 봤더니 뻗어나가는 뿌리와 덩이 줄기가 있더군요. 그러니 이 아이는 벗풀입니다. 저는 아직 보풀은 찍었는지 안 찍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뿌리를 뽑아보지 않았으니... 얘들하고 비슷한 아이가 올미가 있는데 이 아이는 구별이 쉽습니다. 잎이 전혀 다르거든요. 링크해 놓겠습니다. ㅎㅎ https://jhkvisions.. 2022. 10. 22.
산부추 여기저기서 산부추를 보는대로 찍었는데 산만하게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어서 걍 한 군데서 찍은 아이만 올립니다. 겨울에 꽃이 없을 때 슬슬 찾아서 올리지요. ㅎㅎㅎ 2022. 10. 22.
용담 용담을 만나면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왠지는 모르겠어요. 사람도 만나면 왠지 모르게 기분 좋은 사람이 있는 것처럼 꽃도 그런 아이들이 있더군요.ㅎㅎ 꽃받침의 갈래가 달걀 모양이고 줄기가 네모진 것은 멧용담이라고 하는데 제주에서 만났습니다. https://jhkvisions.tistory.com/2415 얘도 멧용담 같아요~~ 아래의 아이는 한라산에서 찍은 용담입니다. 위의 멧용담과 비교해 보세요. 우와~~~ 이 아이는 아마도 저 혼자 찍었을 거예요. 제가 이 아이를 찍고 있을 때 일행들이 지나가면서 jhkvisions.tistory.com 2022. 10. 22.
갯개미취&녹화 갯개미취는 갯벌에 많이 볼 수는 있는 아이입니다. 그러나 군락은 그리 흔하지는 않고 더더군다나 녹화는 생전 처음 만났습니다. ㅎㅎㅎ 녹화는 줄기랑 꽃받침까지 다 녹색이더군요. 빨갛게 단풍이 든 해홍나물과 함께 정말 청초하고 아름답게 가을들판에 피어있더군요. 너무나 즐겁고 반가운 시간이었습니다. *^^* 2022.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