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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편린54

사랑하는 자여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간구하노라. 오늘도 지친 몸을 이끌고 교회 지하 기도실로 향했습니다. 내 항상 간구하는 기도는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나의 사랑하는 자여 어제밤에는 눈물이 하염없이 흘러내렸습.. 2012. 10. 25.
어스름 땅거미 질 때 (twilight) 요즘 제가 오카리나로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곡입니다. 하모니카 연주인데 오카리나로 연주한 것은 올려지지가 않네요. 드라마 외출의 주제가였다고 하는데 저는 모르는 드라마입니다. 제목은 '바람'입니다. 그냥 곡의 느낌이 도시의 불빛 속에 방황하는 고독한 존재의 느낌이 강렬하게 .. 2012. 10. 24.
이문세 콘서트 난생 처음 이문세 콘서트에다녀왔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예수님을 무덤에 넣어 드리고 사흘 후에 뵙겠다고 했는데 오늘은 살짝 모시고 이문세 콘서트에 갔습니다. 무덤에 계시는 것보다 싫지는 않으신 것 같았습니다. *^^* 2010년 4월 3일 2012. 10. 24.
천의 바람이 되어 소리길/ 연주 공건님. 벌써 10년이구나. 네가 천의 바람이 되어 돌아 간 날이... 이별의 날이 길어 질수록 만날 날이 가까움이니 세월의 흐름을 고마워해야 하나... 네가 바람이 되고 햇살이 되고 별빛이 되어 내 곁에 있다해도 가끔은 견딜 수 없이 만져 보고 싶고 안아 보고 싶다. 형광빛이.. 2012. 10. 3.
운명의 연인에게/카이 우리 사랑은 운명이었죠 들리나요 내 맘의 노래가 지금 간절히 그대 원해요 난 오직 그대여야만 하죠 내가 건너온 저 거친 바다 그대가 나를 이끌어 준거죠 그대를 찾는 끝없는 항해 그대를 향한 영원한 사랑 먼 길을 돌아 당신께 왔죠 이제는 말해 줄 수 있죠 오랜 시간 속 수 많은 얘기 .. 2012. 7. 13.
13월의 에티오피아 며칠 전출근길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만약 13월이 있다면 어떻겠냐구요.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아직 2010년에 살고 있을 것이고 아직 한 살 더 먹지 않았을 것이라구요. 그런데 실제로 에티오피아에는 13월이 있다는 군요. 한 달이 30일인 율리우스력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 년이 .. 2012. 7. 11.
Evergreen EVERGREEN / Susan Jacks Sometimes love would bloom in the springtime Then my flowers in summer it will grow Then fade away in the winter When the cold wind begins to blow But when its evergreen, evergreen It will last through the summer and winter too When love is evergreen, evergreen Like my love for you 봄이 되면 때때로 사랑이 피어나고 여름이면 내 사랑.. 2012. 7. 10.
언제라도 몇 번이라도 <언제라도 몇 번이라도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OST 소지로의 오카리나 연주> 언제라도 오십시오. 몇 번이라도 버선발로 마중 나가겠습니다. 그날이 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멀어도 행여 잊었을까 염려하지 마십시오. 제가 좋아하는 초승달이 가장 아름다웠던 어느.. 2012. 7. 6.
봄동산 봄이 다 지나고 봄동산을 다시 보니 그때가 그립다. 내년엔 좀 더 빨리 움직여서 더 많은 꽃들을 만나자. 확실히 백마로 찍은 것이 심도랑 선예도가 좋네. 내년엔 백마도 장만해 보자. 2012.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