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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속의 이야기1033

언 마음 춥다... 언 마음 쪼이면 녹을까? 2013. 1. 2.
그리움 그리움... 요즘은 그리움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다. 왜냐하면 교통기관과 통신기술이 너무 발달해서 그리움을 느낄 거리나 시간이 없어져 버렸기 때문이다. 지난 크리스마스였다. 몇 년 같이 구역일을 맡아 하셨던 서울로 가신 부목사님이 카톡으로 크리스마스 인사를.. 2013. 1. 1.
아주 행복한 일 2012년 10월의 일출 새해 첫날입니다. 오늘 하루 잘 지내셨는지요. 저는 아주 행복한 일로 새해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아주, 아주 제가 사랑하고 또 지극히 저를 사랑하는 훌쩍 커버린 오래 된 제자들과 점심을 먹었습니다. 식사시간 두 시간을 훌렁 넘겨서 쫓겨나왔습니다.ㅎㅎㅎ 이제 이.. 2013. 1. 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 해는 2012년도 산입니다. 하지만 삼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는 제 생애 최초의 오메가를 여러분의 복을 빌며 올립니다. 여기 이 블로그는 예약 포스팅이 되더라구요. 저는 아마 이 시간엔 송구영신 예배를 보고 있을 겁니다. 아주 그냥 식구들 몽땅 뿔뿔이 흩어져서 ㅎㅎㅎ 가슴 가.. 2013. 1. 1.
2012년의 마지막 태양 살아오면서 그 해가 빨리 지나갔으면 했던 때는 제 기억으로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늘 아쉬운 마음으로 고마워하며 보냈습니다. 올해도 그렇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오늘 낮에는 2012년 마지막 태양을 담으러 집 앞 호수로 나갔습니다. 윤슬이 눈부실 시간인데 이상하게 윤슬이 없다했더.. 2012. 12. 31.
떠나가는 배 2012년이 떠날 준비를 하는 줄도 몰랐다. 예배를 보며 송구영신 예배가 내일이라는 말에 꺆~~~ 놀랐다. 하루 더 있는 줄 알았는데. 대왕암 공원에서 떠나가는 작은 배를 찍었다. 저 배에 내 짐 실어보낸다. 배가 작다. 그래도 다 실을 수 있으니 난 내 짐이 가벼운 행복한 사람인가보다. .. 2012. 12. 30.
방 콕 벌이 아니고 새입니다. 아들 톡이 왔어요. 엄마, 방콕이에요. 여긴 새벽 3시30분. 그래, 엄마도 방콕이다. 여긴 새벽 5시 30분. 아~~ 녀석 때문에 새벽에 잤는데 새벽에 일어났어요. 또 녀석 등을 칠까요? 망원렌즈 하나. ㅎㅎㅎ 새를 크게 찍고 싶어요. 2012. 12. 29.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그리움 -청마 유치환-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임은 물같이 까딱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2012. 12. 29.
혼자서? 거기 서서 저 멀리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 다 막아주려고? 혼자서? 2012. 12. 29.
The Other Side of Ulsan 울산을 소재로 한 사진에서 많이 봤던 곳이라 낯설지 않았다. 야경이 멋있었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여기가 맞는지 ㅎㅎ 내 기억을 믿을 수는 없다. 아무튼 야경도 멋있을 것 같다. 무슨 새인지는 모르겠는데 처음 보는 나뭇잎같은 새가 졸졸 떠다녔는데 내 카메라 앵글엔 안 잡혔나보다. .. 2012. 12. 28.
황금빛 오후의 산책 해질녘 황금빛 햇살이 십리 대밭길을 비출 때 멀리 마천루의 반영을 봤는지 못봤는지 한가롭게 태화강변을 거니는 울산시민의 모습. 나중에 좀 여유있게 오면 저 길을 걸으며 대밭사이로 새어나오는 햇살을 담으리라... 2012. 12. 28.
Ulsan Ulsan... 이렇게 아름다웠어? 2012. 12. 28.
부숴져 내리는 파도의 포말 눈이 아닙니다. 뷰파인더만 보고 있어서 이렇게 부숴져 내리는 파도의 포말이 저를 향해 달려오는 줄도 몰랐습니다. 뭘 모르니 피할 줄도 모르고 찍었습니다.ㅎㅎㅎ 2012. 12. 28.
그럼 나는 언제 죽어요? 놀라지 마세요. 저의 질문이 아니니까요...ㅎㅎㅎ 오누이를 둔 집이 있었다. 하루는 오빠가 교통사고가 나서 많이 다쳤다. 급히 수혈이 필요했고 누이동생만 수혈이 가능한 혈액형이었다. 아버지는 어린 딸에게 오빠를 위해서 피를 뽑아 줄 수 있겠냐고 물었다. 어린 딸은 잠시 생각하더.. 2012. 12. 26.
새로운 시도 오카리나로 '무조건'을 불었다. 딸이 문을 열고 막 웃는다. 나도 웃었다. 항상 처음은 있는 거야.ㅎㅎㅎ 사진... 새로운 시도를 해 봤다. 처음은 있는 거야.ㅎㅎㅎ 2012.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