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 삶속의 이야기1016

혀에 동상 걸렸어 여고 동창생들과 만났어요. 내과의사, 치과의사. 그러니 낮에 시간을 잘 못 내지요. 가끔씩 밤에 불러내면 속닥하게 몇몇이 저녁먹고 커피 마시러가요. 오늘은 저녁을 먹고 빙수 맛있게 하는 집에 간데요. 근데 며칠 전부터 배가 살살 아프고 있는 중이라 잠시의 망설임은 있었어요. 하지.. 2012. 7. 18.
다시 학교로 저 위에 계신 분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마라 하셔서 아무 것도 염려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주신 아름다운 세상을 마음껏 뛰어다니며 이제껏 보지 못했던 세상을 보았습니다. . . . . . 이번에 가는 학교는 엎어져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는데 코 닿을 곳에 있는 학교입니다. 집에.. 2012. 7. 17.
잔 향 소리 없는 그대의 노래 귀를 막아도 은은해질 때 남모르게 삭혀온 눈물 다 게워내고 허기진 맘 채우려 불러보는 그대 이름 향기 없는 그대의 숨결 숨을 막아도 만연해질 때 하루하루 쌓아온 미련 다 털어내고 휑한 가슴 달래려 헤아리는 그대 얼굴 그 언젠가 해묵은 상처 다 아물어도 검.. 2012. 7. 15.
소리없이 지금껏 같이 살아왔어요. 이번 목장별 찬양대회에서 집에 주방에 있는 살림살이 중에 진하고 밝은색 플라스틱류는 죄다 들고 오라는 엄명이 떨어졌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그리 진하고 밝은색은 흔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 저 바가지가 생각나는 겁니다. 가지고 가려고 막상 집어들고 생각해보니 시집올 때 .. 2012. 7. 9.
꺄오~~~ 이런 날도 있네요. 매 년 우리교회는 맥추감사절 절기에는 목장별 찬양대회가 있습니다. 목장이 뭐냐하면 연식이 같은 사람끼리 모아서 그룹을 만들어 주는 겁니다.ㅎㅎ 늘 우리는 참여하는데 의의를 두고 다른 목장들이 기발하게 아이디어를 내어 놓은 것을 즐기는 것으로 만족해왔습니다. 그런데 요번 .. 2012. 7. 9.
I Will Wait For You 하루 종일 허전하고 낯설었습니다. 별로 얼굴 아는 사람도 없었건만 남의 블로그엔 댓글도 잘 안 달고 인색했건만 1년 남짓 짧은 기간이었건만 아무 잡을 것도 없는 가상의 공간이었건만 늘 낯익었던 블로그들을 놔 두고 어찌 된 일인지 내가 제일 먼저 이사 온 것 같아요. 다 따라 오는 .. 2012. 7. 5.
능소화 여름엔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꽃인 것 같아요. 어사화로만 알았는데 슬픈 전설도 있다는군요. 2012. 7. 4.
비비추 와~~ 울릉도 여행 사진을 올렸더니 블로그가 온통 시퍼런 바다뿐입니다.ㅎㅎㅎ 며칠 전 수목원 가서 꽃을 찍었습니다. 마크로 렌즈로 보는 꽃의 세계는 아름답고 신비로운 하나의 우주입니다. 절대로 똑 같은 것이 없고 항상 무언가를 이야기 해 주고 있습니다. 날밤 새고 낮잠 자면 밤에 .. 2012. 7. 4.
ㅋㅋㅋ, 일차원적인... 어제는 딸이 피자를 쐈다. 먹다보니 딸이 먹는 피자는 새우가 후두둑 떨어지는데 내꺼는 하나도 없다. 어~~ 딸, 엄마꺼는 새우 하나도 없어. 내 딸이, 엄마, 이거 불고기하고 새우 반반인데 엄마는 불고기 먹고 있거든. ㅋㅋ, 나, 원, 참, 오늘은 대학동창 모임이 있었다. 마칠 즈음 다음 장.. 2012. 7. 4.
사랑이 뭔지 몰라도 사랑이 뭔지 몰라도 그 사람이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지켜 주는 것 사랑이 뭔지 몰라도 그 사람을 구속하지 않는 것 사랑이 뭔지 몰라도 그 사람을 말없이 바라만 보는 것 그런데 사랑이 뭐지? 2012. 7. 4.
Alles Neu Peter Fox - Alles Neu 다시 시작이다. Alles Neu!!! All New!!! 2012.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