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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23

ИРКУТСК #16(2024.05.20.) 바이칼( Байгал )호의 푸른 물만 보이시나요? 좀 더 자세히 보세요.  저 멀리 희미하게 설산이 보일 겁니다. 저 설산이 몽골에서 감질나게 러시아 쪽에서 보였던 그 설산이라 하더군요.       이 아이가 돌마타리 종류인지바위솔 종류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주 예쁜 제비꽃을 만났어요. 제비꽃인지 팬지 종류인지...    끝없이 보이는 이거이 바다지 호수라니...     그냥 무념무상으로 바라만 보세요.ㅎㅎ   제가 이 아이를 바위솔인가 하는 이유는 바로 이 사진 때문입니다. 바위솔 사이에 피어 있어요.     저 멀리 산 밑으로 반짝이는 윤슬도 놓치지 말고 봐 주세요. ㅎㅎㅎ    이 아이가 시루산돔부라고 하던데저는 황기 종류인 줄 알았어요.    이 군락을 찍으러 저 경사진 곳을 올라갔다가.. 2024. 7. 2.
ИРКУТСК #15(2024.05.20.) 제비꽃도 빠뜨리지 않고 찍어놨습니다. 혹시나 누가 지나가다가 이름을 가르쳐 주려나 해서요. 학명은 알려면 알 수 있는데그것 너무 매력이 없어요. ㅎㅎㅎ   이 아이는 앞에 만났던 그 대극과의 아이와는 조금 다른 것 같더라구요.     자작나무의 연한 연두색의 잎이 너무나 예쁜 숲이었습니다.     누가 주인공인지...ㅎㅎㅎ   나도범의귀 암술이 잘 찍힌 사진이 있어 올립니다. 암술 머리가 두 갈래로 갈라지는군요.     능수쇠뜨기의 이 모습을 보고실꽃풀이 떠올랐습니다.     여기는 능수쇠뜨기가 숲을 이루고 있더라구요.     생각 끝에 드디어 이 아이가 개벼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검색해 보니 맞더군요.    이곳에도 긴병꽃풀이 있더군요.     나무꽃은 잘 몰라요.     이 아이는 귀룽나무 꽃.. 2024. 7. 2.
ИРКУТСК #14(2024.05.20.) 이날은 처음 이르쿠츠크에 왔을 때풍선난초를 보러 갔던 그곳에 다시 갔습니다. 잘 안 보이던 애기완두도 꽃을 많이 피우고 있었습니다.     지치과의 아이들도 더 많이 피었지만시간이 없어 패스...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회리바람꽃도 패스...    대극도 있었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 거의 흰색이었던 아이가약간의 푸른 색을 띠고 더 많이 피었더군요.    물론 풍선난초는 많이 찍기는 했지만패스한 아이들이 더 많았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이 아이가 아니었거든요.     뭔가 작은 꽃이 스쳐지나가기에다시 가서 찍었습니다. 처음엔 본듯한 아이인데 누군지 모르겠더라구요.     풍선난초는 여전히 많이 피어 있었고 이 아이는 시들었을 때의 색깔이 흰색이 아니고 주홍색이라 한 번 찍어놨습니다.   .. 2024. 7.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