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4/07/154

ИРКУТСК #46(2024.05.30.) 주변을 둘러본 보람이 있었습니다. 구름송이풀을 만났습니다.     방패꽃 종류도 만났구요.     이 아이는 씨가 맺힌 것 같습니다.     제가 송이풀 종류를 찍으면 꼭 하는 항공샷 바람개비 돌리기...ㅎㅎㅎ     그리고 주변 메마른 습지엔 동의나물도 있었고    딸기 종류도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멍석딸기 흰색처럼 보였습니다.     조선바람꽃으로 알고 있는 이 아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흰구름송이풀도 만났습니다.     대극 종류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아이입니다.     저번에 왔을 때 피었던 것보다 더 많이 바람꽃이 피었더군요.     제멋대로 부부송이라 불렀습니다.     이날도 황오리 부부는 축하비행을 해주더군요.     파노라마로 찍어봤는데강이 다 나오지 않아 .. 2024. 7. 15.
ИРКУТСК #45(2024.05.30.) 다음 기행지는 아마도 낯익은 곳일 겁니다. 가는 길에 주변은 이렇게 넓은 평야가 펼쳐지는데저는 이곳이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높아서인지곡률반경이 작아서 마치 하늘이 돔처럼 보였습니다. 그것이 무척이나 아늑하고 신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목적지로 가는 길에 싱아 군락을 만났습니다.     접사를 한다고 했는데그닥 초점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꽃이 너무 예쁜 거예요.          전에 갔던 절벽이 절경인 바로 그곳입니다.     이젠 둥근잎개야광나무도 꽃이 피었고    오늘은 양반풀 강 버전을 찍으러 왔는데오른쪽에 보이는 것처럼 온통 불에 타버렸습니다.     참으로 허탈했는데강 건너 저쪽에 불이 나서 연기가 나더군요.     파노라마로 찍어 봤습니다. 불에 그을린 면적이 아주 넓지요?   저.. 2024. 7. 15.
ИРКУТСК #44(2024.05.30.) 우회도로를 찾아 가는 길에 시베리아갈매기도 만났습니다.     드디어 그 군락지로 들어왔습니다.     바람꽃도 대단한 군락이었습니다. 저는 어찌 된 일인지 군락만 만나면 어찌 찍어야할지 몰라 머리가 하얘집니다.     그래서 멀리 혼자 어찌할 줄을 모르다가 발밑을 보니저는 처음엔 네귀쓴풀인 줄 알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대성쓴풀이더라구요. 아니, 이 이국 땅에 대성쓴풀이 있다니...    바람꽃의 시든 모습입니다.     저는 군락은 많이 찍지 못하고    대성쓴풀에 꽂혔습니다.     그런데 유채인 줄 알았던 아이가 우리나라 유채와 다르다고 해서 잎을 찍어 봤는데 정말 전혀 다르더군요.     그럼 뭘까요?     다시 자리를 옮기는 중에 만난 골담초 종류입니다.     이 아이는 이렇게 가시가.. 2024. 7. 15.
ИРКУТСК #43(2024.05.30.) 이날은 또 다른 나도범의귀 자생지를 찾아나섰습니다. 의외로 주택가 주변 산책로에 있었는데주변이 음습하고 쓰레기로 오염돼 있어서몇 장 안 찍고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CCTV로 보호하고 있는 아이인데이곳은 아무도 관심 갖지 않고 쓰레기 속에 피어 있으니 참...ㅎㅎㅎ    둥굴레도 있었습니다.     자리를 옮겨 은방울꽃이 피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제가 가까스로 쓰레기를 피해서 찍어서 그렇지이곳도 역시 깨진 유리들과 쓰레기가 가득했습니다.     깨진 유리가 보이시나요? 주변에 쓰레기들...    근처에 간도제비꽃이 있다 해서 찾아나섰는데우거진 풀숲속에 있어서 찍기 어렵더군요.     다시 자리를 옮겨 다음 기행지로 향하는데이런 군락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좁은 도랑을 건너기가.. 2024.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