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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85

중국 감천 풍경#2 사람보다는 자연이 더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있는 곳 그래서 사람의 어설픈 작품보다는 신의 경이로운 작품으로 아름다웠던 곳... 2022. 10. 31.
웨이브#4 하늘에 별의 무리를 성단이라고 하죠. 별도 젊은 별과 늙은 별이 있어서 젊은 별들은 새파란색으로 흩어져 있습니다. 새파란 젊은 별의 무리가 하늘에 생겼습니다. 부디 마음껏 숨쉬며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기를... 2022. 10. 31.
붕어 섬 가는 길 2017년 10월 벌써 이렇게 세월이 흘렀다니... 옥정호 붕어 섬 가는 길에 멀리 마이산이 보이는 일출을 찍어야 하는데 그때 당시 저는 망원이 없었어요. 다른 사람들은 대포를 쏘는데 저는 물총 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지금 보니 구름이 좋았던 날이네요. 얼마 전 뉴스에는 옥정호 붕어 섬에 다리가 놓여서 섬까지 들어갈 수 있고 꽃밭을 만들어 놨다고 하는데 그 꽃이... 이제 옥정호 붕어 섬 가는 길은 저에게서는 없어져 버린 것 같습니다. 붕어야, 잘 살아라... 2022. 10. 31.
가는잎향유#2 2019년 10월 가는잎향유는 높은 바위 위에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아이들을 만나려면 릿지화는 필수입니다. 바위에 등산화 바닥이 쩍쩍 들러 붙어야 안전합니다. 그래서인지 가는잎향유를 매년 찍으러 가게 되지는 않더군요. 오래 전 일몰까지 찍고 어두운 바위길을 걸어 내려 왔던 사진이 생각나네요. 2017년 10월 일몰시간에 빛이 저렇게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줄은 이때 처음 알았답니다. 2022. 10. 31.
가는잎향유#1 2019년 10월 제가 가는잎향유를 왜 안 올렸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도 귀한 흰꽃들을 이렇게 만났었는데... 엠바고에 걸렸다가 그대로 잊었나? 아무튼 이 아이들이 무려 3년을 빛을 못 봤다는 겁니다. 헐~~ 2022. 10. 31.
중국 감천 풍경#1 중국 감천은 아주아주 개발 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순박한 장소입니다. 그러나 곳곳에 보이는 공사 장비가 머지 않아 개발이 될 것 같더군요. 토굴 집이 아직도 있는 그냥 엄마의 자궁 속 같은 그런 곳이었는데... 2022. 10. 30.
우연히 만난 염소들 2019년 4월 이렇게 예쁜 염소는 처음 봤어요. 일행들은 웨이브를 찍으러 동굴로 들어갔는데 너무 어둡고 지루해서 그냥 밖에서 돌아다니는데 한 무리의 염소 떼들이 물을 먹으러 뽀얗게 먼지를 일으키며 내려오더군요. 정말 웨이브를 찍는 것보다 더 재미있었어요. 2022. 10. 30.
웨이브#3 2019년 3월 잠시 잊고 있었던 감천 웨이브 올려 봅니다. 이날은 빛이 좋지 않았는지 색깔은 예쁘지 않군요.ㅎㅎ 2022. 10. 30.
자주쓴풀 20201년 10월 2022년 10월 이 아이들도 작년과 올해 같은 자리에서 만났습니다. 흔한 자주쓴풀이지만 같은 장소에서 세월이 흘러도 살아가고 있는 것이 반가워서 올려봅니다. 2022. 10. 30.
감국 바닷가를 노랗게 물들이고 있는 아이들은 감국이 아니면 산국입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참으로 구별하기 난감한 아이들이지요. 어떤 곳은 산국과 감국이 같이 섞여 있는 곳도 있어요. 따먹어 보면 쓴 것은 산국이고 달콤한 것은 감국이라고도 하고 꽃이 작으면 산국이고 크면 감국이라고 하지만 다 너무나 주관적인 관점이고 걍 국화라면 좋겠구만...ㅎㅎㅎ 가장 정확한 포인트는 가지가 꼿꼿하게 서면 산국, 가지가 땅으로 기면 감국. 2022. 10. 30.
바위솔... 그리고 일 년 2021년 10월 2022년 10월 작년에 시멘트 벽에 바위솔이 피어 있는 것을 만났지요. 올해 그 아이가 생각나서 어떻게 됐나 가봤더니 이렇게 튼실하게 피어 있었습니다. 작년에 피었던 꽃은 죽고 그 옆에 있던 동아가 꽃을 피운 것입니다. 대견했어요. ㅎㅎㅎ 2022. 10. 30.
월류봉 가을이 설익었던 월류봉입니다. 지금쯤 단풍이 제대로 들었겠지요. 월류봉은 아직 단풍이 제대로 든 모습을 못 만났네요. https://jhkvisions.tistory.com/3380 월류봉 비록 별궤적은 어이 없이 헛탕을 쳤지만 월류봉은 아주 몽환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줬습니다. 아직 단풍이 덜 들었지만 그래도 나름 매력이 있었습니다. 가족톡에 월류봉 사진을 올렸더니 딸이 jhkvisions.tistory.com 2022. 10. 29.
해국 마지막 사진은 아주 순간적으로 나비를 잡았습니다. 물론 저만이 아는 순간의 비밀이지만 이런 사연이 있답니다. ㅎㅎㅎ 2022. 10. 29.
해국 그늘에서 찍은 거라 색깔이 많이 틀어져 있네요. 바위 사이에 뽀송뽀송 피어 있는 아이들이 참 귀엽지요. 아직도 해국 사진이 많이 남았는데 감국과 산국이 피고 있으니 밀려도 많이 밀렸습니다. ㅎㅎㅎ 2022. 10. 29.
털잔대 층층잔대처럼 생겼는데 전체에 털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이 아이는 아주 보기 힘든 아이이고 털이 많은 것은 아마도 고지대에 살기 때문에 추위를 견디려고 무장을 한 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그런데 제가 만난 곳은 고지대가 아니어서 참 신기했습니다.ㅎㅎ 2022.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