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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93

뚜건 밤을 보냈습니다. 야영장이 숲속 깊은 곳에 있으니 다른 곳보다 추운 편이지요.  첫날은 보일러 사용법을 몰라서새벽에 정말 추웠어요.   다음 날은 야영 마지막 날이니모두들 모여 앉아 조촐한 파뤼를 했지요. 젊잖으신 교감쌤이 약간의 야(夜)한 이야기를 해 줬어요.   옛날 못 살던 시절방 한 칸에 모든 식구가 자던 시절.부부가 밤에 일을 하려니 아이들이 걸렸다.  아주 어린 것들이야 뭘 알겠냐만은큰 아들이 마음에 걸려아궁이에 불 좀 때라고 보내고 밤일을 치루고 있었다. 알 것 다 아는 큰 아들은언제쯤 불을 그만 때야 할지를 몰라방에 있는 동생에게 물었다."방 뜨시나?""형아, 불 그만 때라, 너무 뜨거워 아빠가 엄마 위에 올라가 있다."ㅎㅎㅎ   자려고 누웠는데눈은 말똥말똥해지고 잠도 야영을 갔는지, 원...  근데방바닥이.. 2023. 8. 19.
야영 2011 꼬불꼬불 산길을 돌아 야영장에 도착했습니다.흠...좋다, 이거지? 좀 있어 봐라.ㅎㅎㅎ              이제 우리의 손에서 아이들은 교관의 손으로 넘겨졌습니다.얘들아, 저녁때 보자. ㅎㅎㅎ               야영장 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의자가 시멘트 바닥이라 너무너무 찬 것이 흠이었지만커다란 아카시아 그늘 아래 식사 시간은 환상이었습니다.                 각자 자기 막사로 출발!!!                 아이들은 극기 훈련을 나가고 우리는 점심 식사 후 야영장 근처를 산책했습니다.500년 묵은 나무라는데 갤럭시에 다 담지를 못하겠네요.                 어릴 때 집에서 토끼를 키웠어요.바구니 하나 들고 들판으로 나가 토끼풀을 뜯으며시계, 반지,목걸이.. 2023. 8. 19.
나도생강, etc.(2020년 8월) 나도생강 댕댕이덩굴 열매가 열리기까지 돌외 어딘가 잘 찍은 사진도 있는데... 함박이 암꽃 함박이는 잎자루가 잎의 3분의 1 정도 되는 곳에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코시롱님이 가르쳐 줬어요. 어딘가 높은 곳에 올라가서 찍은 것 같은데 어디서 찍었지? ㅎ 2023.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