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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85

나래수송나물 열매에 날개가 있어 나래수송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저는 꽃인줄도 모르고 꽃잎이 떨어지고 꽃받침만 남았나 했더랬습니다. 빨갛게 열매가 익어가는 과정까지 모든 꽃들이 다 있더군요. 바닷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이입니다. https://jhkvisions.tistory.com/1386 수송나물 꽃술은 보이는데 어느 것이 꽃인지 한계가 구분이 안 됩니다. 에공~~ 아무튼 노란 꽃술은 찾았습니다. 그리고 열매도 있더군요. 멀리 솔섬을 배경으로 찍어 놓고 혼자 좋아서 얼마나 웃었는지... jhkvisions.tistory.com 2022. 10. 7.
백운풀 이제 긴두잎갈퀴랑 백운풀이랑 통합이 됐다고 하니 꽃자루가 긴지 짧은지 구분 안 해도 되고 편하군요. 백운풀이 흐드러지게 피었더군요. 2022. 10. 6.
솜아마존 늘 보러가던 곳인데 물이 가득 차서 진흙풀도 못 찌고 걍 물에 목욕하고 있는 솜아마존만 찍고 나왔습니다. ㅎ 2022. 10. 6.
무릇 올해는 무릇이 예쁘게 핀 곳이 없엉서 서운했는데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흰꽃나도샤프란이랑 예쁘게 핀 아이들을 만났네요. 2022. 10. 6.
바늘명아주 2021년 10월 이 아이는 한 번 제대로 찍어 보고 싶은 아이인데 찍을 때마다 아쉬움이 남네요. 작년엔 상태가 좋지 않아 좋은 아이를 만나질 못했습니다. https://jhkvisions.tistory.com/3441 바늘명아주 흠... 귀한 녀석이라 딸랑 한 장입니다. 이건 말도 안 되는 변명이고 잠이 덜 깬 상태로 비몽사몽에 찍은 거라 다 비몽사몽... 처음 본 녀석이었습니다. 이미 열매를 달고 있었고 그래도 뾰족한 바 jhkvisions.tistory.com https://jhkvisions.tistory.com/3749 바늘명아주 작년엔 아주 늦은 시기에 갔기 때문에 한두 개체밖에는 못 만났습니다. 그렇지만 단풍이 곱게 든 녀석을 만났지요. 그러니 완벽히 좋은 것도 완벽히 나쁜 것도 없습니다. .. 2022. 10. 5.
자주쓴풀 2021년 10월 지금쯤 이렇게 자주쓴풀이 흰색, 얼치기 , 자주색으로 산속을 물들이고 있겠지요. 그리움으로 다가섭니다. https://jhkvisions.tistory.com/1691 자주쓴풀 멀리 강원도까지 가서 만난 아이들입니다. 바위틈에 얼마나 예쁘게 피었던지 지금도 이 아이들을 찍으며 즐거워 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사진이 너무 많아도 뺄 수가 없네요.ㅎㅎㅎ jhkvisions.tistory.com https://jhkvisions.tistory.com/1692 흰자주쓴풀 아주 만나기 힘든 아인데요 자생지 보호를 위해서 시기를 늦춰서 올리려다 이렇게... 제가 갔을 때도 좀 늦어서 시들고 있더군요. 그래도 몇 년을 보고싶어 했는데 원 풀었습니다.ㅎㅎㅎ jhkvisions.tistory.com h.. 2022. 10. 5.
웨이브#2 2019년 3월 중국 감천 2022. 10. 5.
파란 이끼의 성산일출봉 2020년 10월 제주 지금쯤 성산일출봉은 이렇게 파릇한 이끼로 풋풋할까요? 사실 이것은 이끼가 아니라고 들었는데 뭐든 이 가을에 파릇한 모습은 참으로 이색적인 모습이지요? 2022. 10. 4.
여뀌바늘 논둑을 걷다 보면 많이 만날 수 있는 아이지요. 잎겨드랑이에 조그맣게 노란꽃을 피우고 열매는 맨 마지막 사진을 보면 바늘꽃들의 공통적인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묵논엔 여뀌바늘이 벼 대신 논을 가득 메우고 있는 진풍경도 만났습니다. 겨울엔 논바닥에 거름이 되어주겠지요. 그리고 내년 가을엔 묵논에 노란 벼들이 가득 차겠지요. ㅎㅎ 2022. 10. 4.
세뿔투구꽃 제가 이녀석을 만나고 처음 한 말은 정말 등잔 밑이 어둡네.였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줄도 모르고 멀리 봉화 산골짝까지 갔었으니까요. ㅎㅎㅎ 투톤의 칼라로 고운 라인을 이루며 피어있었습니다. 조금 늦은 시기라 상태는 좋지 않았지만 존재 자체만으로 고마웠던 시간이었습니다. *^^* https://jhkvisions.tistory.com/1100 세뿔투구꽃 세뿔투구꽃은 아무래도 삼고초려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작년엔 너무 늦게 가서 딱 한 송이 끝물만 보고왔는데 올해는 렌즈 초점이 맞지 않아서 애를 먹고 찍어왔는데 몇 장 못 건졌습니다. 아 jhkvisions.tistory.com https://jhkvisions.tistory.com/2446 세뿔투구꽃 세뿔투구꽃 세뿔투구꽃(녹화) 세뿔투구꽃(흰색) 세뿔투.. 2022. 10. 4.
참줄바꽃 오랜만에 따끈따끈한 포스팅을 합니다. 오늘 찍고 오자마자 올립니다. ㅎㅎㅎ 이렇게 올려야 그 감동이 남아 있어서 올리기가 쉬운데 묵히면 할 말이 없어요. 이 아이를 저는 늘 제가 보던 곳이 있었지요. 그런데 산을 정비하면서 다 없어져 버리고 잎만 남은 한 개체만 만났더랬습니다. 이제 참줄바는 몇 년은 지나야 보겠다 싶었는데 저만 모르고 있었던 거 있지요. 다른 사람들은 벌써 다른 곳에서 찾아 몇 해 전부터 찍고 있었더군요. 그래도 이 아이들이 다른 곳에 이렇게 살고 있다니 마음이 놓였습니다. 물론 이 아이들이 다른 곳에 있다는 것을 알고는 오늘 아침 비가 그치기가 바쁘게 날았습니다. ㅎㅎㅎ 내년엔 적기에 가서 예쁜 모습 담아줘야 겠습니다. *^^* https://jhkvisions.tistory.com/.. 2022. 10. 3.
엉겅퀴=> 산비장이 2020년 10월 제주 엉겅퀴도 종류가 많아서 살펴보고 이름을 붙여야 하는데 오늘은 비도 오고 어제까지 싸리 공부하느라고 지쳐서 그냥 엉겅퀴로 올립니다. 이 아이는 항공샷으로 찍으면 정말 멋집니다. 이름이 뭔지...ㅎㅎㅎ 아고고... 가시가 없고 부드러운 산비장이랍니다. ㅎㅎㅎ 물빛님 고마워요. 2022. 10. 3.
싸리 2020년 10월 제주 이 아이도 무슨 이름이 있을 겁니다. 그런데 정말 지쳤어요. 그래서 그냥 싸리로 올립니다. 혹시 나중에 이름을 알게 되면 수정해 놓지요. 지나가시는 분 중에 이 아이 이름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 주고 가세요~~~ 2022. 10. 3.
쇠서나물 2020년 10월 제주 이 시기에 아주 예쁘게 피는 쇠서나물입니다. 보통 육지의 쇠서나물은 키가 큰데 제주의 오름에서 만난 이 아이는 거의 땅에 붙어 자라고 있어서 잘 몰라봤습니다. 조그마한 녀석이 털이 거세게 나 있어서 예전에는 털쇠서나물이라고 불렸던 아이 같습니다. 지금은 다 통합되었다고 하더군요. 잘 한 일입니다. ㅎㅎㅎ 2022. 10. 3.
바람이 서늘도 하여 이수인의 시 '별'을 보면 바람이 서늘도 하여 뜰앞에 나섰더니 서산 머리에 하늘은 구름을 벗어나고 산뜻한 초가을 달이 별과 함께 나오더라 ... 이런 싯구가 나옵니다 바람이 서늘한 날이군요. 그리고 초가을입니다. 그러나 시처럼 오늘은 달도 별도 나올 것 같지 않습니다. 구름이 잔뜩 끼었거든요. 그래도 약간의 노을은 황금빛을 뿌리며 서산 너머로 사라졌습니다. 여고 시절 음악 시간에 배웠던 이수인의 별이 그리워지는 저녁입니다. 그래서 중국 감천의 모래알 같은 별을 데리고 왔습니다. 아름다운 밤 되세요~~~ 2022.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