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79 ИРКУТСК #26(2024.05.24.) 바이칼호 주변을 지나가면서뭐 찍을 꽃이 없나 그러는데토현삼 종류가 이렇게 호수 배경으로 피었더군요. 무슨 토현삼일까요? 그리고는 호수 안쪽 숲속으로 탐사를 들어갔습니다. 제비꽃은 무조건 다 찍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아무튼 요리조리 다 찍고 보이는대로 시들었어도 찍었지요. 이 아이는 꿀샘의 색깔이 앞의 아이와는 다르더군요. 방석이 없는 걸 보면 꽃다지는 아니고... 여기서 풍선난초를 만나니 얼마나 반갑던지요. 진달래가 피었어요. 별꿩의밥도 있더군요. 지치과 아이들도 군락이더군요. 이 아이는 또 다른 노랑제비꽃 같았습니다. 꽃대에 털이 없는 것 같았습니다. 연복초가 많이 피었더군요. 우리나라 연복초와는 조금 다른 느.. 2024. 7. 8. ИРКУТСК #25(2024.05.24.) 비가 그치고 날이 밝았습니다. 멀리 바이칼호까지 가야하기 때문에 역시 새벽 출발이었습니다. 길가에 저번엔 안 보이던 아이들이 보였습니다. 도로변에 하얗게 피어있는 아이가 무엇인지 차에서 내려 보니까명천봄맞이였습니다. 차를 함부로 세울 수가 없어서얼마나 많은 명천봄맞이 군락을 지나쳤는지 모릅니다. 길가에는 들판 같은 꽃판이 있었습니다. 세상에나 복수초 군락이었습니다. 복수초를 찍으러 들어가는데 대극 과 아이가 보여서얼른 항공샷으로 찍었습니다. 금매화도 항공샷 앞의 그 대극과는 달라보이지요? 바빠서 항공샷만... 들판 가득 복수초로 찼습니다. 우와~~~이 군락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지? 그러는데 갈 길이 바쁘니 나올 때 찍고 차를 타라고...고수님들은 벌.. 2024. 7. 8. ИРКУТСК #24(2024.05.23.) 아무래도 35mm로라도 찍어야겠다 싶어 찍어서 당겨보니 검은머리갈매기가 맞았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가까이 와 줘서 35mm를 크롭하니 구별은 할 수 있었습니다. 공원에서 또 신기한 나무꽃을 발견했습니다. 모감주나무 꽃 비슷하게 생겼는데... 누군가의 동상이 있었습니다. 저는 일주일이나 걸려서 러시아 문자를 터득했으므로이 글자를 읽을 수 있습니다. 유. 에이. 가가린...유리.A. 가가린의 동상이었습니다. 최초의 우주인이지요. 골담초도 여러 종류가 있더군요. 이렇게 콩깍지를 맺은 아이도 있었습니다. 또 한 사람의 동상이 있었는데 황제 알렉산드루 3세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나무꽃들을 쭉 보다가꽃을 만났습니다. 처음 보는 아이지요. 꽃도 있.. 2024. 7. 7. ИРКУТСК #23(2024.05.23.) 이날은 하루 종일 비가 와서호텔에서 가까운 안가라강 주변을 탐색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에는 귀룽나무도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나무였는데이 나무도 꽃이 흐드르지게 피었더군요. 가지가 부러질 것 같았습니다. 안가라강 가는 길목에빗방울을 머금은 괴불나무가 많이 있더군요. 홍괴불나무도 보였습니다. 이르쿠츠크에는 이렇게 전차도 다니고 있었습니다. 콩과나무인 것 같았습니다. 러시아의 전형적인 집인 것 같았습니다. 첫 사진에 흐드러지게 핀 꽃이 여기저기 있어서심심해서 찍었습니다. 드디어 안가라 강에 도착했습니다.왼쪽 옆에 계단이 보이지요? 강으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근데 강으로 내려가면서 정말 실망했습니다. 안가라 강은 바이칼호에서 나오는 유일한 강이라 하는데강.. 2024. 7. 7. ИРКУТСК #22(2024.05.22.) 기행지를 옮겨 머위 종류를 보러왔는데상황이 이랬습니다. 이곳은 대단한 습지였는데잘못 들어가다가는 빠질 판이었습니다. 아, 잊고 말하지 않은 것이 있는데 이곳은 진드기 종류가 아주 많고 모기와 날파리가 너무 많아서할 수 없이 양말 속으로 바지를 넣고장화를 신고 다니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모기와 날파리는 양봉하는 사람들이 쓰는모기장 같은 망을 쓰고 다녔습니다.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래서 습지도 별 지장 없이 다녔는데이 바람꽃은 바이칼바람꽃과는 다른 아이입니다. 이름은 모릅니다. 이 습지에 복수초가 무더기로 피어 있었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 아이들과 다른 종이겠지요? 얼음새꽃일까요? 금매화도 많이 피어 있었는데습지가 메말라 군락을 이루지는 못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2024. 7. 6. ИРКУТСК #21(2024.05.22.) 이 대극과의 아이는 잘 안 보이더군요.살짝 귀한 아이인가 싶었지요. 이 아이는 앞에 아이와 다른 거 맞지요? 이 아이는 자주 보였습니다. 멱쇠채가 이렇게 소담하게 핀 것은 처음 봤습니다. 러시아의 나무는 자작나무와 가문비나무가 주종이라는데저곳은 가문비나무 숲인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하얗게 피어 있는 아이들을 보고 차를 세우고 달려갔더니바이칼바람꽃이었습니다. 와우~~~ 근데 드물게 봤다던 그 대극과의 아이가사람 무안하게시리 몇 발작 안 가서이렇게 군락으로 피어 있는 겁니다. ㅎ 꼬리풀 종류인데이때는 막 피기 시작하는 시기였나봐요. 다음에 왔을 때는 이 아이밖에 안 보였어요. ㅎㅎㅎ 그리고 그 절벽의 절경이 있는 곳을 빠져 나와한참을 가는데차창밖으로 보.. 2024. 7. 6. ИРКУТСК #20(2024.05.22.) 이런 풍경은 바람이 불지 않아야 하고흰구름 동동이어야 하고이런 경치를 갖고 있는 곳이어야 하니까사실 다시 만나기 힘든 장면이지요. 똑 같은 장소에 와도 이런 풍경은 아닐 거예요. 사실 그랬고요.ㅎㅎ 멱쇠채도 군락으로 있었는데강을 배경으로 찍으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ㅎㅎㅎ 조기 두 개의 흰 점이 보이시나요? 황오리 부부입니다. 솜방망이도 있었어요. 이 대극과의 아이는 앞에 봤던 아이와 다른 것 같았어요. 꼬리풀 종류일 것 같은데... 멱쇠채 군락입니다. 둥근잎개야광나무가 있었는데아직 꽃이 피지 않았더군요. 시루산돔부 둥근잎개야광나무 머리를 푼 할미꽃이 강 배경으로 있었는데적기에 왔다면 너무너무 멋진 할미꽃을 찍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 2024. 7. 6. ИРКУТСК #19(2024.05.22.) 어제는 폰으로 찍은 몽환적인 새벽의 모습을 올렸다면오늘은 절벽과 반영이 멋진 풍경을 올리려고 합니다. 이 아이는 가는 길에 워낙 군락이라 뭔지도 모르고 찍었습니다. 냉이 종류인 것 같아요. 유채라 생각했는데아닌 것 같아요. 이제 노랗게 피기 시작하던데다 피어 오르면 장관일 것 같더군요. 그리고 절벽의 절경이 있는 곳으로 가다가초입에 만난 꽃입니다. 그리고 절벽에 도착하자마자들여오는 꽥꽥거리는 오리 소리에얼른 망원으로 바꿔 황오리 부부를 찍었습니다. 아스라히 멀어질 때까지 찍었는데덕분에 경치까지 찍었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절벽의 경치와강물에 비친 반영을 감상하세요. 반영이 얼마나 깨끗하던지반영인 줄 모르고 찍었다니까요. 이런 반영과 몽환적인 안.. 2024. 7. 5. ИРКУТСК #18(2024.05.22.) 이날은 아주 먼 곳으로 기행을 가야 하기 때문에현지 시간으로 새벽 3시에 일어났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새벽 4시였습니다. 오늘은 기행지로 가는 새벽길을 차에서 폰으로 찍은 사진부터 올렸습니다. 새벽 안개 낀 그 몽환적인 모습은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수없이 많이 찍었지만이렇게 몇 장만 골라서 올립니다. 너무 약오르실까봐...^*^ 2024. 7. 4. ИРКУТСК #17(2024.05.21.) 대극과입니다. 약간씩 다른 아이들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별꿩의밥은 한 번 보니까자꾸 눈에 보이더군요. 이 사진을 보니 시들어가면서의 색깔의 변화를 알겠네요. 난장이붓꽃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아닌 것 같다고 하더군요. 애기완두도 이제 군락을 이루며 피었고성질 급한 녀석은 벌써 콩깍지를 달았더군요. 개벼룩입니다. 이 아이들은 처음 보는 아이들이어서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여기서는 몇 개체 안 보이더니 다른 곳에서는 완전 군락을 이룬 것을 봤습니다. 이날은 풍선난초 탐사를 갔었는데군락은 없었고이 아이들의 군락을 만났습니다. 버섯도 만났고 제비꽃도 군락을 만났습니다. 이번 기행은 고수님들이 주 멤버들이어서저는 따라 다니는데애를 먹었습니다. 저는.. 2024. 7. 3. ИРКУТСК #16(2024.05.20.) 바이칼( Байгал )호의 푸른 물만 보이시나요? 좀 더 자세히 보세요. 저 멀리 희미하게 설산이 보일 겁니다. 저 설산이 몽골에서 감질나게 러시아 쪽에서 보였던 그 설산이라 하더군요. 이 아이가 돌마타리 종류인지바위솔 종류인지 잘 모르겠네요. 아주 예쁜 제비꽃을 만났어요. 제비꽃인지 팬지 종류인지... 끝없이 보이는 이거이 바다지 호수라니... 그냥 무념무상으로 바라만 보세요.ㅎㅎ 제가 이 아이를 바위솔인가 하는 이유는 바로 이 사진 때문입니다. 바위솔 사이에 피어 있어요. 저 멀리 산 밑으로 반짝이는 윤슬도 놓치지 말고 봐 주세요. ㅎㅎㅎ 이 아이가 시루산돔부라고 하던데저는 황기 종류인 줄 알았어요. 이 군락을 찍으러 저 경사진 곳을 올라갔다가.. 2024. 7. 2. ИРКУТСК #15(2024.05.20.) 제비꽃도 빠뜨리지 않고 찍어놨습니다. 혹시나 누가 지나가다가 이름을 가르쳐 주려나 해서요. 학명은 알려면 알 수 있는데그것 너무 매력이 없어요. ㅎㅎㅎ 이 아이는 앞에 만났던 그 대극과의 아이와는 조금 다른 것 같더라구요. 자작나무의 연한 연두색의 잎이 너무나 예쁜 숲이었습니다. 누가 주인공인지...ㅎㅎㅎ 나도범의귀 암술이 잘 찍힌 사진이 있어 올립니다. 암술 머리가 두 갈래로 갈라지는군요. 능수쇠뜨기의 이 모습을 보고실꽃풀이 떠올랐습니다. 여기는 능수쇠뜨기가 숲을 이루고 있더라구요. 생각 끝에 드디어 이 아이가 개벼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검색해 보니 맞더군요. 이곳에도 긴병꽃풀이 있더군요. 나무꽃은 잘 몰라요. 이 아이는 귀룽나무 꽃.. 2024. 7. 2. ИРКУТСК #14(2024.05.20.) 이날은 처음 이르쿠츠크에 왔을 때풍선난초를 보러 갔던 그곳에 다시 갔습니다. 잘 안 보이던 애기완두도 꽃을 많이 피우고 있었습니다. 지치과의 아이들도 더 많이 피었지만시간이 없어 패스...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회리바람꽃도 패스... 대극도 있었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 거의 흰색이었던 아이가약간의 푸른 색을 띠고 더 많이 피었더군요. 물론 풍선난초는 많이 찍기는 했지만패스한 아이들이 더 많았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이 아이가 아니었거든요. 뭔가 작은 꽃이 스쳐지나가기에다시 가서 찍었습니다. 처음엔 본듯한 아이인데 누군지 모르겠더라구요. 풍선난초는 여전히 많이 피어 있었고 이 아이는 시들었을 때의 색깔이 흰색이 아니고 주홍색이라 한 번 찍어놨습니다. .. 2024. 7. 2. ИРКУТСК #13(2024.05.19.) 한 무리의 오리 떼가 보여서 백마로 찍었습니다. 죽지 종류 같기도 하고... 이렇게 중간, 중간에호수로 내려가는 길이 있더군요. 저 섬에 사람들이 보이시나요? 바닥의 자갈이 다 보이니얼마나 맑은 물인지 짐작이 되시지요? 그리고 차를 달려어느 절벽으로 갔습니다. 우리나라의 회룡포 비슷한 느낌이 나더군요. 애기완두 쥐손이 종류 이르쿠츠크에서 또 놀란 것은큰 나무에 꽃이 흐드러지게 달려 있는 그런 나무가집집마다 있더라는 겁니다. 본듯한 아이라 귀룽나무가 아닐까 찾아보니 맞더군요. 멀리 귀룽나무 잎사귀에 앉아 있는 나비를 찍었는데너무 멀어서 이 정도밖에... 차로 이동할 때 귀룽나무를 찍은 것이 있는데 다음 번에 올려보겠습니다. 오늘도 사.. 2024. 7. 1. ИРКУТСК #12(2024.05.19.) 아, 참...얼마나 아름답던지요. 저 멀리 작은 섬이 보이시나요? 저 섬까지 갈 겁니다. 사람들이 제법 많이 오더군요. 노랑할미꽃을 바이칼호 배경으로...잡목이 있어도 어쩔 수 없지요.ㅎㅎㅎ 대극과의 아이도 있었고붓꽃 종류도 있었고 제비꽃도 있었지요. 드디어 진달래가 나왔어요. 저 길을 걸어서 끝의 작은 섬까지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저 작은 섬까지요. 저는 저 섬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저 끝에 있는 섬이 알혼섬인가? 그리고 서양민들레가 깔려 있는 풀밭을 바이칼호 배경으로 찍었습니다. 2024. 7. 1.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