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79 ИРКУТСК #56(2024.06.02.) 이날은 종다리꽃 종류 자생지를 찾으러 떠났습니다.그런데 전에 풍도둥굴레를 망원으로만 찍고광각버전을 못 찍어서 저를 바보라고 했는데가는 길목에 바로 그 풍도둥굴레가 있는 곳을 지나는 겁니다. 이런 풍경을 못 찍었으니 얼마나 안타까웠겠습니까? 이날은 운무까지 저를 도와주더군요. ㅎㅎ 접사를 못해서 안타까웠는데조금 돌아가니 밑에 잔뜩 접사하도록 피어 있었습니다. 지나가면서 언덕에 많은 둥굴레가 있었습니다. 꽃을 찍었는데 이상한 녀석이 딸려왔네요. 뭘까요? ET같이 생겼어요. 질퍽한 푹 파인 웅덩이를 건너 험한 길을 마다 않고 달려갔는데종다리꽃 종류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바람꽃이 온통 언덕을 덮고 있더군요. 저 언덕 위쪽까지 다 뒤졌지만보이지 않았습니다. .. 2024. 7. 20. ИРКУТСК #55(2024.06.01.) 이름 모를 꽃입니다. 다음 기행지에 도착했을 때주변에 무더기로 하얗게 피어 있었습니다. 이렇게요. 얼룩소도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난초들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습지난초 종류들이었고 기차를 배경으로 찍기도 했습니다. 큰점나도나물 같은 아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군란도 있었습니다. 저 멀리 나뭇가지에 노랑할미새 수컷이 앉아 있습니다. 백마로 찍어서 잘 안 보일 겁니다. 저런 농촌 풍경도 목가적이었습니다. 앵초 종류도 이렇게 많이 있었고 개구리자리 비슷한 이런 녀석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습지니까요. 지채는 무진장 많았습니다. 날개 좀 펴고 날지... 습지난초 종류입니다. 맨 첫사진의 아이들입니다. 아주 군락으로 가득 피어 있었습.. 2024. 7. 19. ИРКУТСК #54(2024.06.01.) 이번 기행지는 강가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강을 배경으로 아마도 찍었고 이곳을 지나 더 안쪽으로 꽃을 찾으러 들어갔습니다. 찾으려는 꽃은 없었고그대신 아주 만나고 싶었던 꽃을 만났습니다. 가래바람꽃이요. 이 아이는 누군가? 여기도 대성쓴풀이 많았습니다. 러시아의 나비는 보이는 대로 다 찍었습니다. ㅎㅎㅎ 모란이 강변에 소담하게 피어있었습니다. 모란을 찍고 올라오는데 잎 속에 꽃이 보였습니다. 아~~낯이 익어요.생각해 보니 우리나라 서쪽 어느 섬까지 가서 만나고 왔던 갈퀴지치였습니다. 흰두메자운이 맞는지... 그리고 집참새 한 마리가 자작나무 위에 있는 것을 봤습니다. 모두들 잠시 쉬고 있는 사이에 얼른 찍었습니다. .. 2024. 7. 19. ИРКУТСК #53(2024.06.01.) 이 숲도 어딘지 모릅니다.저는 그저 카메라 가방만 메고 따라 다니니까요. ㅎㅎㅎ그나마 거름이 아니라 다행이지요. 아무튼 우리나라 복수초와는 종이 다른 복수초 종류도 많이 있었습니다. 저번에 못 찍었던 함북종덩굴이 여기는 많이 있었습니다. 금매화는 항상 숲을 환하게 밝히지요. 미나리아재비고 지지 않고 불을 밝히고 있었습니다. 함북종덩굴이 나무를 배경으로 있더군요. 기생꽃도 만났습니다. 저는 기생꽃과 참기생꽃을 구별할 줄 안다고 생각했는데아주 헷갈리네요. 함북종덩굴 뒷태가 이런 아이도 있었습니다. 기생꽃과 이제 막 꽃봉오리를 올린 두루미꽃이 함께 있었습니다. 와~~~~드디어 털복주머니란 핀 것을 만났습니다. 보니까 주변에 많이 있었습니다. 아직은.. 2024. 7. 19. ИРКУТСК #52(2024.06.01.) 이곳 숲속에서도 차를 몰고 가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무 사이로, 풀숲을 헤치며 들어갔습니다. 손잎제비꽃이 제법 있었습니다. 마치 손바닥을 펴고 있는 것 같은 잎의 모습이지요? 우리나라에는 없는 아이일 겁니다. 그러나 이 아이는 잎이 다릅니다. 이름은 모르겠네요. 숲속엔 백두산떡쑥이 군락으로 있었습니다. 잎을 보면 아직도 더 많이 필 아이들이 남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런 군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주변 월귤들 사이에 피어 있는 손잎제비꽃도 많이 찍었습니다. 세상에나백두산떡쑥도 감지덕지인데 난장이붓꽃까지 있었습니다. 참 예쁜 아이들을 실컷 만나고 다음 기행지로 향했습니다. 2024. 7. 19. ИРКУТСК #51(2024.06.01.) 이날은 털복주머니란을 찾으러 저는 이름 모를 숲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백두산떡쑥을 만났습니다. 저는 백두산떡쑥을 제 기억으로 한라수목원에서 봤었습니다. 그때 정말 얼마나 예쁘던지 꼭 야생에서 만나보고 싶었거든요. 이 아이는 가는장구채 종류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가는장구채는 흰색인데... 넓은잎잠자리난초 군락을 만났습니다. 아직 봉오리를 올리고 있었고묵은지가 튼실하게 버티고 있더군요. 둥굴레도 많이 보였습니다. 아직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색감이 너무나 고왔습니다. 이렇게 흰색도 있었고요 기생꽃도 이제 필 시기인지 여기저기 보였습니다. 월귤도 꽃이 촘촘이 달리고 이 아이는 아무튼 간도제비꽃은 아니고 잎이 다르니까요. 오색딱따구리도 만났는.. 2024. 7. 18. ИРКУТСК #50(2024.05.31.) 이번에는 저번보다 더 험한 곳으로 갔습니다. 팔랑나비 종류가 있더군요. 아직 험한 길을 차를 타고 가야할지 걸어가야할지 결정을 못내리고 있는데저 위에서부터 끼이익 소리를 내며 차 한 대가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차가 내려오는 방향을 보고 길을 찾아 차로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정말 너무너무 가파르고 길이 험해서 걸어 올라 가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변에는 털복주머니란 잎들이 무성했습니다. 물론 찜해 놓고 차가 뒤집어질까봐 아찔아찔한 순간을 맞으며 내려왔습니다. 험한 곳을 막 내려오는 순간 저는 길옆에 뭔가 하얀 것을 발견했지요.흰붓꽃이었습니다. 밥값했습니다. ㅎㅎㅎ 정말 순백의 너무나 예쁜 아이였습니다. 마을 길 옆에는 완전히 꽃밭이 있었습니다. .. 2024. 7. 17. ИРКУТСК #49(2024.05.31.) 첫날 풍선난초를 만나러 왔던 그곳과 가까운 곳입니다. 아침 햇살이 얼마나 강하던지이슬방울이 빛을 내뿜었습니다. 자작나무 숲 사이로 출근하는 여인의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사람뿐만 아니라 자작나무 숲사이로 내려오는 저 빛이 정말 멋졌어요. 주변을 탐색해도 새로운 것이 없어서다시 처음에 갔던 그 숲으로 들어갔습니다. 이젠 개벼룩이 군락을 이루며 피어 있더군요. 습지로 가는 길에 새로운 아이를 만났습니다. 두 녀석만 있고 다시 나타나면 전초를 찍어야겠다 생각했는데다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능수쇠뜨기는 이제 완전히 피어서 숲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냥 나무 사이로 들어오는 빛을 찍고 싶었습니다. 진홍가슴 암컷을 만났습니다. 그냥 백마로 마구 .. 2024. 7. 17. ИРКУТСК #48(2024.05.31.) 이날은 검은낭아초 군락을 찾아 떠났습니다. 이곳도 역시 아파트가 밀집한 강가의 습지였습니다. 꽃은 개구리자리 비슷한데 잎이 영 달랐습니다. 사초과의 아이들도 이슬을 머금은 것이 예뻐서 한 컷씩 찍어줬습니다. 오~~그런데 생각지도 않게 버들까치수염이 봉오리를 맺고 있었습니다. 물론 다음에 다시 찍기로 찜을 해놨지요. 이 아이는 앞의 아이와 꽃이 비슷하기는 하나 조금 달랐고잎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이슬을 머금은 것은 뭐라도 예쁘지요. 검은머리갈매기가 아파트 촌 위로 날았습니다. 요 앞에 물가에 새가 한 마리 있습니다. 시베리아알락할미새군요. 아주 흔한 아이지요. 청둥오리와 다른 종류의 오리들이 안개 낀 강에서 먹이 사냥을 하더군요. .. 2024. 7. 17. ИРКУТСК #47(2024.05.31.) 오늘은 제가 좀 멀리 다녀와야 해서밤 늦게나 집에 올 것 같네요. 그래서 이날 탐사 가기 전숙소에서 담은 새벽 여명을 올려봅니다. 떠오르는 태양과 하현달이 같이 떠 있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24. 7. 16. ИРКУТСК #46(2024.05.30.) 주변을 둘러본 보람이 있었습니다. 구름송이풀을 만났습니다. 방패꽃 종류도 만났구요. 이 아이는 씨가 맺힌 것 같습니다. 제가 송이풀 종류를 찍으면 꼭 하는 항공샷 바람개비 돌리기...ㅎㅎㅎ 그리고 주변 메마른 습지엔 동의나물도 있었고 딸기 종류도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멍석딸기 흰색처럼 보였습니다. 조선바람꽃으로 알고 있는 이 아이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흰구름송이풀도 만났습니다. 대극 종류인데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아이입니다. 저번에 왔을 때 피었던 것보다 더 많이 바람꽃이 피었더군요. 제멋대로 부부송이라 불렀습니다. 이날도 황오리 부부는 축하비행을 해주더군요. 파노라마로 찍어봤는데강이 다 나오지 않아 .. 2024. 7. 15. ИРКУТСК #45(2024.05.30.) 다음 기행지는 아마도 낯익은 곳일 겁니다. 가는 길에 주변은 이렇게 넓은 평야가 펼쳐지는데저는 이곳이 우리나라보다 위도가 높아서인지곡률반경이 작아서 마치 하늘이 돔처럼 보였습니다. 그것이 무척이나 아늑하고 신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목적지로 가는 길에 싱아 군락을 만났습니다. 접사를 한다고 했는데그닥 초점이 잘 맞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꽃이 너무 예쁜 거예요. 전에 갔던 절벽이 절경인 바로 그곳입니다. 이젠 둥근잎개야광나무도 꽃이 피었고 오늘은 양반풀 강 버전을 찍으러 왔는데오른쪽에 보이는 것처럼 온통 불에 타버렸습니다. 참으로 허탈했는데강 건너 저쪽에 불이 나서 연기가 나더군요. 파노라마로 찍어 봤습니다. 불에 그을린 면적이 아주 넓지요? 저.. 2024. 7. 15. ИРКУТСК #44(2024.05.30.) 우회도로를 찾아 가는 길에 시베리아갈매기도 만났습니다. 드디어 그 군락지로 들어왔습니다. 바람꽃도 대단한 군락이었습니다. 저는 어찌 된 일인지 군락만 만나면 어찌 찍어야할지 몰라 머리가 하얘집니다. 그래서 멀리 혼자 어찌할 줄을 모르다가 발밑을 보니저는 처음엔 네귀쓴풀인 줄 알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대성쓴풀이더라구요. 아니, 이 이국 땅에 대성쓴풀이 있다니... 바람꽃의 시든 모습입니다. 저는 군락은 많이 찍지 못하고 대성쓴풀에 꽂혔습니다. 그런데 유채인 줄 알았던 아이가 우리나라 유채와 다르다고 해서 잎을 찍어 봤는데 정말 전혀 다르더군요. 그럼 뭘까요? 다시 자리를 옮기는 중에 만난 골담초 종류입니다. 이 아이는 이렇게 가시가.. 2024. 7. 15. ИРКУТСК #43(2024.05.30.) 이날은 또 다른 나도범의귀 자생지를 찾아나섰습니다. 의외로 주택가 주변 산책로에 있었는데주변이 음습하고 쓰레기로 오염돼 있어서몇 장 안 찍고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CCTV로 보호하고 있는 아이인데이곳은 아무도 관심 갖지 않고 쓰레기 속에 피어 있으니 참...ㅎㅎㅎ 둥굴레도 있었습니다. 자리를 옮겨 은방울꽃이 피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제가 가까스로 쓰레기를 피해서 찍어서 그렇지이곳도 역시 깨진 유리들과 쓰레기가 가득했습니다. 깨진 유리가 보이시나요? 주변에 쓰레기들... 근처에 간도제비꽃이 있다 해서 찾아나섰는데우거진 풀숲속에 있어서 찍기 어렵더군요. 다시 자리를 옮겨 다음 기행지로 향하는데이런 군락을 발견했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좁은 도랑을 건너기가.. 2024. 7. 15. ИРКУТСК #42(2024.05.29.)폰 사진 폰 사진도 창고에 두긴 아까워서 이렇게 올립니다. *^^* 2024. 7. 14. 이전 1 2 3 4 5 6 다음